군불 지피시는거보니 훈훈해져요 뜨끈뜨끈 땔 때 장작좀 넣어 한번 확 고슬고슬하게 하시고 쓸고 닦고 환기도 시키고 홈키파도 구석구석 뿌리시고 개운하게 하셔요 솥만 가져다 잘 얹어서 부뚜막도 만드시고 ㅎㅎ 겨울에 눈 많이 올 때 유용 할겁니다 생활쓰레기 종이종류 소각하기도 딱입니다 모아두고 불쏘시개 하셔도 좋구요ㅎ
긴 답글 감사 합니다.제가 청솔골짜기에 시집가서 젊은날 농사꾼 아내로 살아서 아궁이 재 끍어 내는건 잘해요. 종이는 이번 두 방에서 나온 벽지만 태운거고 이제 많은 종이 태울일은 없을거예요.ㅎ 종이 태운건 꺼내서 부추밭에 뿌려 둿어요.. 하도 주위분들이 방구들 새로 깔아야 한다고 해서요... 방바닥 시멘바른곳에 벌어진곳도 없고. 제 기억에 구들이 막히면 연기가 앞으로 나오는걸로 아는데... 그래도 궁금 해서 선배님들 의견을 여쭤 본거예요.. 부뚜막 만들고 가마솥 올려서 사진 다시 올릴께요..
첫댓글 아궁이가 있군요
시골풍경에 잘 어울리네요
연기가 안나오면 막혔나
살펴보세요.
굴뚝에 연기가 잘 나와요...
솥단지 앞으로 연기가 안나오니 구들이 안막히지 않았을까 해서요.
아궁이에 불 지피는거 올만에 보네요
이사하기전에 부뚜막 만들고 집에 있는 가마솥 걸면
폼이 더 날거예요.ㅎ
아ㅡ궁이는 보존하시것네요
지기님께서 촌에 살려면 꼭 필요하다고 권하셔서요.ㅎ
첨엔 아래채 허물고 마당 넓게 사용하려 했거던요...
지금에서 보면 쓰레기 태우기 딱 좋으네요.방도 따뜻하고요.
불때는 아궁이 있음 편리할거 같으네요~^^
오래 비워둔 집이라서...아궁이에 불이 안들면 구들을 새로 놔야 해서 여쭤보는게예요..불 땐 양만큼 방이 안따뜻해서 좀 걱정이 되네요.
잘들어가는거보니 걍써도 되겠어요
요말이 듣고 싶었어요.. 구들 새로 하려면 또 돈들어 가야 하나..방이 따뜻해서 한참 누웟다 나왔어요..ㅎ
@희야(통영) 뜨끈뜨근 지지는건 최고의 찜질방이네요
@또리장군(군산) 어제 욕실 타일 바르는 사장님 왈
윗채보다 아래채가 더 마음에 든다고 ....
헐물지 않기를 잘했는것 같아요.
지붕 교채 300만원이 비싸다고..ㅎ 장작불 태우면 등지지기 좋을듯요..
@희야(통영) 헌집고치기가 새집보다어렵고 돈도 많이들어간대요 고생하네요
불 때는 온돌방 있는게 부러워요
제집은 추가로 온돌방 들일 곳이 없어 너무 아쉬워요
비오는 날이나 겨울에 온돌방이 딱 좋은데요
뼈대가 튼튼하고 지은지 오래된 흙집이라 손볼곳이 많은데 아궁이불 때니
불냄새랑 흙냄새가 어울려 구수한 향이 나요..
가마솥 걸면 장작불 때고 불멍 하는 재미도 솔솔할듯요.
@희야(통영) 제집엔 옥외 지하수돗가 옆에 불 때는 아궁이만 있네요
@운곡(강원) 저희집에도 우물가에 야외 아궁이 하나 있던데요.작은솥 걸기좋게요.
겨울에 등지지고 우기에 군불로 습기 날리고 겨을에 군고구마 구워먹기 너무 좋겠어요
제가 원하는 일예요.
불길이 나에게 나오지 않고.굴뚝에서 연기가 잘 나가면 막히진 않은듯..하지만 굴뚝아래 개자리를 청소하는것도 중요해요...
부뚜막을 만들어야 겠어요.
굴뚝아래 개자리가 어디예요?
바깥에 있는 굴뚝 맨 아래부분 인가요?
부뚜막은
통영집에 있는 가마솥이 큰거라
이사 가기전에 떼 가서 솥걸 자리 만들고 부뚜막 만들려고 해요.벽에 거으름도 제거 하고요.
@희야(통영) 집뒤안에 굴뚝이 있는 자리가 개자리에요..
연기가 잘 나가게 청소요.
@운정뜰(홍천) 전기 꼽아 사용할수 있게 꿀뚝 맨 꼭대기에 송풍기 올려 놨는데
지금은 아래채에 전기선이 연결이 되어있지 않아서 사용을 못하고 있는데
송풍기 가동 하면 연기가
잘 빨려 나가지 않을까요?
@희야(통영) 당연히 잘 나가지만..
오래된 집이라서 굴뚝개자리에 혹시 한벗 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일반 실내 벽난로도 한해 한번씩 청소했거든요..
@운정뜰(홍천) 예..알겠읍니다..주위분들은 오래 비워 둔집이라고 멀쩡한 바닥을 파내고 구들을 새로 놔야 한다고 해서 글 올려본거예요.
@희야(통영) 방고래가 꺼지면 방 바닥이 들숨날숨 하고 연기가 나오면 세밀히 조사하세요...
창문닫고. 불때면 알 수 있거든요. .
연탄이 아니지말 그래도 장판지 상태를 자세히 보세요.
@운정뜰(홍천) 방바닥도 고르고 꺼진곳도 없어요.연기가 나오는곳도 없이 장판 아래 바닥읕 깨끗해요.
@희야(통영) 방바닥 상태가 좋다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겨울에 불때고 누우면 아주 좋겠어요...ㅎ
군불 지피시는거보니
훈훈해져요
뜨끈뜨끈 땔 때 장작좀 넣어 한번 확 고슬고슬하게
하시고 쓸고 닦고 환기도 시키고 홈키파도 구석구석 뿌리시고 개운하게 하셔요
솥만 가져다 잘 얹어서 부뚜막도 만드시고 ㅎㅎ
겨울에 눈 많이 올 때
유용 할겁니다
생활쓰레기 종이종류 소각하기도 딱입니다
모아두고 불쏘시개 하셔도 좋구요ㅎ
여기는 겨울에 눈구경 못해요...6년동안 한두번 봣나?.ㅎ
생활쓰레기.종이류 태우기에 딱.좋은 조건인데...벽면에 검게 거을린 거스럼 제거 하는것도 숙제네요..
아래채 사용할때 마다 지기님 생각 날거예요...ㅎ
저의집이 고래가 있는 구들장 집이었는데 부뚜막은 부수고 방바닥에 보일러 호수깔고 사용하고 있는중 입니다
제가 22살때 흙벽돌 쌓고 현재 살고있는집을 동생들과 직접 지어서 방고래도 만들고 구들장도 직접 놓고 방바닥을 만들어서 사용했었거든요
희야님의 글을 보니 부뚜막 보수만 하면 별 문제없이 사용할수가 있겠네유
참고로 종이같이 재가 많이 나오는것을 자주 태우면 방 고래(불이 들어가는 통로)에 재가 쌓여서 불이 안으로 못들어가고 사람앞으로 나오니까 장작이나 나무를 때는게 좋아요
불이 잘안들어 갈때는 충청도 말로 굴이질이라는 청소를 하는데 부뚜막의 솟을 들어내고 안쪽의 고래 구멍입구쪽에 쌓여있는 재를 먼저 고무래라는 걸로 가끔씩 긁어 내줘야 불이 잘들어 갑니다
재를 자주 못 긁어내면 안쪽까지 밀려 들어가서 몇년에 한번씩은
자루가 긴 대나무나 파이프 같은 튼튼하것 끝에 털이개를 묶어서 부뚜막의 구멍에 넣고 재와 그을음을 귤뚝끝까지 털고 밀어내서 응골에 쌓여있는 그을음의 재를 긁어내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잘 모르시면 동네의 어른들께 여쭤 보세요 ㅎ
긴 답글 감사 합니다.제가 청솔골짜기에 시집가서 젊은날 농사꾼 아내로 살아서 아궁이 재 끍어 내는건 잘해요.
종이는 이번
두 방에서 나온 벽지만 태운거고 이제 많은 종이 태울일은 없을거예요.ㅎ
종이 태운건 꺼내서 부추밭에 뿌려 둿어요..
하도 주위분들이 방구들 새로 깔아야 한다고 해서요...
방바닥 시멘바른곳에 벌어진곳도 없고.
제 기억에 구들이 막히면 연기가 앞으로 나오는걸로 아는데...
그래도 궁금 해서
선배님들 의견을 여쭤 본거예요..
부뚜막 만들고 가마솥 올려서
사진 다시 올릴께요..
가마솥 올리기전에 알려 주신대로 아궁이 안쪽 까지 청소 한번 하고
솥을 걸께요.
매번 감사합니다.
욕실 타일 공사 끝났어요.
시골에서 사셨으면서 초보인척 하셨군요 ㅎ
타일 시공 잘했너유
물 구배도 잘 잡은듯 합니다
제가 타일 시공만 50년을 넘게 하고 있거든요
거제 삼성 조선소의 식당등 옥포의 여러건물등 타일 시공하러 다녀서 그쪽 지리를 잘 아는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