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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보령과 부여의 성주산과 만수산 환종주 산행후기
칠갑산 추천 1 조회 372 23.03.22 10:4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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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22 19:41

    첫댓글 산행도 하고 업무까지 처리하는 지혜를 발휘하셨군요.
    일상과 산을 조화롭게 보듬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서해안 맹주인 오서산을 산행 내내 바라보았군요.
    산과 나누는 대화에서 동행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면서 분신인 칠갑산이 언제 나타나려나
    노심초사 애타게 찾아보는 심정이 애틋하기까지 합니다.

    범산이 성주산을 처음 접한 건
    90년대 후반 성주사지를 찾았을 때로 기억됩니다.
    석탑들과 탑비가 터를 잡은, 옛 절터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유롭게 이곳저곳 발자국을 찍어가시는 모습, 잘 구경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3.23 14:28

    네 범산님,
    오래 전 지맥 산행을 하기 전에는 늘 지방에 일이 있어 내려가며 산행 준비를 해 업무가 끝나면 가까운 곳을 잠시 들렸다 귀가하곤 했었는데 지맥 산행이 마무리되고 다시 그 병이 발동되었네요
    고향 근처의 산들이라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땐 내려 가 한두번 이상 모두 올랐던 곳들인데 이제 부모님이 모두 하늘나라로 떠나신 이후로는 산행은 고사하고 고향 찾기도 쉽지 않아졌답니다.
    고향이 그쪽이다 보니 그 근처의 산을 오르게 되면 늘 습관처럼 칠갑산부터 찾는 버릇도 생겼는데 높이가 높지 않아 찾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이날은 날씨가 좋아 금방 찾게 돼 반가웠지요
    지금도 성주사지는 드넓은 들판에 몇개의 석탑과 탑비만 덩그런히 놓여있어 언제나 복원이 가능할지 가늠조차 할 수 없어 아쉬움으로 남았답니다.
    계획된 산행이 끝나고 가고 싶었던 곳을 오르며 시간과 거리에 얽매이지 않으니 조금은 더 여유롭게 주변 산줄기와 봉우리들을 찾게 되는가 봅니다.
    범산님의 산행기도 늘 잘 읽고 있으며 오르시면서 안전하고 무탈하게 즐기시는 산행 되시기 바람니다.

  • 23.03.23 06:58

    산행기 뜻깊게 잘보았습니다.
    환주산행을 한번 일정을 잡아 참고 삼아 가볼까 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3.23 14:30

    감사합니다 뚝배기님,
    자차를 이용하다 보니 초반에 조금 도로를 따라 걷게 되더군요
    크게 높지 않고 올망졸망 모여있으며 등로도 잘 나 있어 진행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잔봉들이 연속으로 이어지니 조금은 지루하고 답답함도 느꼈답니다.
    주위에 높은 산들이 많지 않으니 한번 운동 삼아 돌고 오시기 바람니다.

  • 23.03.23 15:34

    감사합니다.

  • 23.03.23 21:17

    성주지맥에 있는 성주산 만수산 환종주를 하셨네요
    이제 지맥을 마치고 나니 가고 싶은데 가니 넘 좋습니다
    역시 홀산을 고집하시는 칠갑산님 부렵네요
    예전 성주지맥도 잠시 생각 나네요
    이제 산에도 봄이 오는 소리도 들리고 역시 산꾼들은 산에 있어야 합니다
    자연과 함께 동요 하면서 멋진 산행기를 읽어보고 잘 포스팅 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봄 모임때 뵙께요^)^

  • 작성자 23.03.28 09:58

    네 와룡산님,
    고향 근처의 산들이라 개별적으로는 몇번씩 올랐지만 종주 산행으로는 처음 돌아 본듯 합니다.
    계획된 것도 없고 꼭 해야되는 산행도 아니니 그저 마음 가는대로 발길 머무는대로 가고 싶은 산행지를 선택해 오르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그래도 교통편 때문에 어둠속에 도로를 걸어 환종주를 만들다 보니 새벽 일찍 집을 나서야하는 것은 예전이나 다를 것이 없어 그것이 문제이구요
    진행하시는 지맥 산행도 무탈하게 즐기시며 이어가시기 바라며 봄 모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 23.03.28 09:23

    보령, 부여의 만수산과 성주산을 연계하여 진행하셨네요.
    날씨도 맑아 주변 풍광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산줄기 종주를 끝내시고 명산 순례길이 열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네요.
    한층 여유롭고 산하와 동요되면서 즐기시는 모습 여전하세요.
    이어지는 산길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정되시길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3.03.28 10:01

    네 방장님,
    고향 근처의 산들이라 부모님 살아 계실 때 내려 가 개별적으로 짧게 올랐던 곳들이고 일부는 성주지맥으로 걸었던 산줄기이지만 전체적으로 한번 만나고 싶어 다시 다녀왔네요
    계획된 산행이 끝나니 처음에는 갈곳이 없어 방황도 했지만 점차 가고싶은 산들을 찾아 오르는 재미도 생겼답니다.
    옛 추억을 더듬으며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왔구요
    방장님도 이어가는 지맥산행 늘 안전하고 무탈한 산행 기원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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