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스타일 ( 19c초 ~ 19C중엽.왕정복고 )
로맨틱스타일의 사회적 특징 : 1815년 나폴레옹의 퇴위후 귀족들과 부르조아들은
과거 화려했던 시기를 동경하여 화려하고 낭만적인 문화를 시도.
16C르네상스시대의 드레스가 유행.
즉, 나폴레옹이 퇴위하고, 루이 16세의 아우 루이 18세가 즉위, 왕정이 복고되자 르네상스에 대한 향수와 함께 이 시대의 독특한 문화의 영향으로 로맨틱 스타일이 나타났다. 실루엣으로 이루어진 엠파이어시대(1804∼1814)의 여성 복장과는 달리, 코르셋을 사용하여 여성은 특히 가는 허리를 강조하고, 크게 불룩한 스커트는 종 모양을 이루기 위하여 치마단 밑에 아교풀을 빳빳이 먹인 버크럼(buckram)으로 고정시켰다. 그리고 퍼프 슬리브(puff sleeve)와 파고다 슬리브(pagoda sleeve)가 등장하였으며, 많은 리플이나 리본으로 장식하였다. 1820년경부터는 스커트의 길이가 약간 짧아져 발목이 보였으며, 슬리퍼 스타일의 구두를 착용하였다.
로맨틱스타일의 의상디자인 특징 : 꽉조인허리. 부풀린스커트. 드러낸어깨선. x자형 실루엣 표현
●근대의 로맨틱 스타일이 현대패션속에서 재해석 된 예
Vivienne Westwood , Fall 2007 Ready-to-Wear
첨부한 사진은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2007 컬렉션 작품 중 하나로써 근대복식인 로맨틱 스타일을 잘 나타내준 사진이다.
이 의상속에서 근대의 로맨틱 스타일이 어떻게 재해석 되었는가 하면 ,
첫째로 전체적인 실루엣이 X자형을 나타내는 실루엣인데 이 의상에서도 가슴윗 부분과 잘록한 허리로 내려오는 선 그리고 밑에 부풀려진 치마는 X자형의 실루엣을 연상하게 한다.
둘째로 로맨틱 스타일은 드롭숄더 형식을 취하는데 이 의상도 소매를 어깨 밑에 위치하게 하여 어깨를 드러내면서 강조하는 드롭숄더형식이 엿보인다.
셋째, 로맨식 스타일은 파고다 슬리브, 퍼프슬리브를 특징으로 내세울 만큼 소매를 약간 확대시켰는데 이 의상속에서도 소매가 부풀려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근대복식의 로맨틱스타일에서 유행하였던 리본장식도도 소매 양 옆에 달아 현대의상에서 응용하고 있는 것을 볼수가 있다.
넷째는 치마에서 이야기 해볼 수 있는데 로맨틱 스타일은 허리에서 내려오는 치마가 층층이 겹쳐 넓어지게 하여 전체적인 실루엣을 X자형을 이루게 하였다. 제시한 현대의 오른쪽 사진을 살펴보면 이 사진속의 의상에서도 모델이 입고 있는 치마는 단순한 한겹이 아니라 몇 겹이 겹쳐져 이루어져 부풀어 보이게 하는 치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