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사르트르는 멋진 말을 하였다.
[타인은 지옥이다]
그러나 그는, 왜 타인이 지옥인가, 즉 왜 타인은 타인인가를 그 이상
설명하진 않았다.
나는 나니까 타인은 타인이다.
그리고 내가 '나'인 동안에는, 주위를 둘러싼 세계는 타자이다. 다르고
떨어져 있고, 나뉘어 있다.... 하나가 되는 일은 없다.
이렇게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이 있는 한, 사랑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랑은 하나가 되는 체험이다.
벽이 무너지게 되는 것, 두 가지의 에너지가 융합되는 것, 그것이 사랑
의 체험이다.
사랑은 두 인간 사이의 벽이 사라지는 때의, 두 개의 생명이 만날 때의
, 두 생명이 하나가 될 때의 엑스터시이다.
두 사람 사이에 그러한 조화가 존재할 적에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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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을 걸을 때.... 홀로 숲이 있는 길을 걸을 때...
자연과 마주 대하면 마음이 열립니다...
편안해지고... 푸근한 느낌이 듭니다...
사람이 자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유가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음을 열 수가 있어서...
마음의 벽이 없는 사람... 그를 친구라 부르겠지요...
혹은 사랑하는 애인일 수도 있구요...
오늘 밤도 별들 혹은 나무들을 만나러 잠시 나갔다 와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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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삼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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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
03.10.07 23:3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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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야밤에 체조하시러 가는군요.^^ 맑은 생각을 가지기 위해서..좋은 취미이신것 같습니다.^^또하나의 엄청난 아이디어를 기대합니다.ㅎㅎ
생각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생각을 없애고 없애면...마지막에 하나만 남습니다... ^^;
사랑이란? 암도 말못해요.......사르트르도/그리고 저도.....무엇이라 말할수있다면 그건 사랑이라고 말할수있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