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도사님은 아직 풀려나지 않았습니다.
전도사님은 한국에 계신데 최근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너무나 귀한 내용이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있는 분들께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빌면서...
>>>... 정모세 드림.
모든것이 그분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생각 하면서도,
어쩐지 마음에는 무엇인가 꽉 차 있는것 같았고,
근심으로,
음식을 전폐하고 이틀간 철야를 하였더니,
장로님, 권사님들이 염려가 되어, 같이 금식하고 철야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염려하지 마세요. 고난이 뒤에 오는 축복이 더 큰 것을 믿으세요' 라고 위로 하였지만,
그말이 위로가 되지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나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교회성도들을 위하여서라도 음식을 먹지않으면 안되였습니다.
그런데 나에게는 안먹는 것보다 먹는것이 더 힘들었습니다.
내가 당해야할 고난을 대신하여 권사님과 저의 집사람이 당한다고 생가하니, 마음이 찢어지는것 같이 아팠습니다.
그렇지만 할수 있는것은 기도밖에 없으니 기도하고 있는데,
어느날 새벽기도를 하는데,
성령께서 내마음에,
'가염려 하고 있는것을 내가안다!
네가 지금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네 안에 있는 내가 염려하느니라.'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네? 뭐 라구요?
내가 지금 연약 중에 있어 근심하고 있는데요.'
나에게 믿음을 달라고 기도했더니,
주님께서 '네가 염려하는 일때문에, 나도 염려하고 근심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생각나는 말씀이 있었는데,
창세기에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셨음을 한탄하시고 근심하셨다'고 창6:6절에서 말씀하였고,
막3:5 '저희의 마음이 완악함 때문에 근심 하셨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고,
엡4:30절에는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성령께서도 근심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무었을 염려하고 근심 했을까 생각해보니, 교회와 나를 위해 하는것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