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병원동행 매니저 활동을 마치면서
4월 13일(목)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로 접수된 병원동행 서비스를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카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을 찾아가 인사를 하고 병원동행서비스 자원봉사자라 소개하고 환자 돌봄을 시작하였다. 신장센터에서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투석치료 후 매우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환자는 매우 지쳐보였다. 투석을 마친 후 오늘은 두 달에 한번 있는 의사진료가 있는 날이라 하여 지하 1층에 위치한 진료실로 천천히 움직여 대기석에서 진료순서를 기다렸다. 10여명이 이미 예약이 되어 있어 우리는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기다림 끝에 의사진료를 마치고 처방전을 받고, 의사진료일을 예약하고 약국에 가서 약을 받은 후에야 지하3층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귀가하였다.
이 환자는 일주에 3번 화, 목, 토 투석을 받으러 병원에 가야하며, 출발은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하여 3~40분간 차로 이동 후 병원에 도착하여 7시 30분부터 투석을 받는 환자였다. 그리고 병원동행 서비스 자원봉사자 한 사람이 계속 도와줄 것을 요구하여 센터에 그대로 전달하였다.
환자가 요구하는 대로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병원동행서비스 지침에는
평일 9시~18시 내인 반면, 이 환자는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로 환자의 토요일 투석 받는 날은 병원동행 서비스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자원봉사자 한 사람이 10회로 제한되어 있어 이 환자처럼 일주에 3회씩 한사람 자원봉사자가 병원동행서비스를 지속하는 것 또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직 이 환자를 위한 맞춤형 병원동행서비스를 하여 줄 자원봉사자와 위의 내용 수용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 대상자로는 인천광역시 전지역(강화, 옹진군 제외)거주하는 거동 가능한 만65세 이상 기초연금대상자 약9,000명 (장기요양등급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등 중복수혜자 제외)
- 병원 이동시 무료동행 (키오스크 활용 접수 및 수납처리, 처방약 수령, 차량편 지원 등)
-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구군자원봉사센터로 병원진료 10일전에 신청하면 병원동행매니저가 자택으로 찾아가 병원을 다녀오게 된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