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전략 제언
정상적 시국이라면 정교하게 잘 갈아진 칼이 해법이 되겠지만 그런 시국이 아닌 사방이 온갖 불의로 가득해 모두가 적 뿐인 비상시국의 오늘엔 잘 갈아진 칼 보다 좀 무지막지한 망치(햄머)가 더 제격일 수 있다.
그래서 내년 비상시국에서 치러지는 21대 국회위원 선거를 앞두고 지도부의 고심이 깊어지는 요즈음 정치 전문가인 지도부와 달리 정치에 관한 국외자(局外者)인 일반 평당원 입장에서 그려보는 우리공화당의 투쟁전략을 한 번 참조해 보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에 비록 졸렬할지 모르나 하나의 전략을 제언해 보고자 한다.
1. 우리공화당은 오늘의 대한민국 상황이 적과 다름없는 국사범죄집단이 권력을 탈취한 헌정질서 파괴 지속상태로서 내부에서 발생한 국가존망위기의 비상시국이라고 보며, 탄핵무효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복귀라는 헌정질서회복과 국가적 존망위기 극복 목적 달성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투쟁한다.
현실정치에 있어 총선도 하나의 중요한 방편이기에 적극 참여할 것이나 본질적으로 평상시에서와 같은 선거로 볼 수 없는 판이라는 것을 인식한다.
따라서 그러한 판이기에 국가존망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선거만이 최선은 아니라는 인식과 오히려 국민계몽 및 장외투쟁과 국제사회와의 연계투쟁이 근본적으로 더욱 중요할 수도 있다는 인식을 가지며,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복귀를 위해 투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며, 가능한 최대 노력을 경주하여 올해 안에 문죄인 일당을 끌어내 그 범죄집단을 처형하며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의 복귀를 이룬 뒤 총선을 치루더라도 치룬다는 목표를 우선적으로 추구한다.
2. 물론 내년 21대 국회의원선거도 중요하므로 정공법으로 할 수 있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 제1당을 목표로 참여한다.
가능하면 총선 전에 우파적 열풍을 일으켜 제1당을 목표로 하되 전라도를 제외한 전지역구에 집중 공천을 해서 전면전을 펼친다.
얼마나 당선될지는 하늘에 맡기고 일체의 이른바 정치공학이나 정략적 고려에 의한 연대 따위는 없으며 불타협의 정신으로 탄핵무효 즉각복귀를 외치며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죽기 살기로 선거투쟁하기로 한다.
진실과 정의가 처참하게 부정되고 헌정질서가 파괴되어도 소위 보수라 사칭한 횃불좌한당이 범죄집단의 불법권력유지 공범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오늘의 현실보다 더 참담할 수 없을 것이므로 확연히 드러난 더붉어인민당을 필두로 위성 좌빨 정당들 뿐 아니라 보수를 사칭한 횃불좌한당 마저 싸워 패퇴시켜야 할 분명한 적으로 규정하며 그 결과가 어떠하든 오직 불퇴전의 각오로 모든 불의세력과 싸울 결의를 다져 싸워야 한다.
그러나 그 결과가 150석을 달성하든 10석을 달성하든 어떻게 나오든 꿋꿋하게 수용하기로 결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조건은 우리를 대표하라고 공천하여 내세워 싸울 전사들은 적어도 우리가 정한 기준에 맞는 자를 올곧게 선택해 투입하기로 한다는 것이다.
3. 이때의 우리공화단의 공천기준은 이래야 한다고 본다.
①우리공화당의 공천기준은 무엇보다 탄핵에 찬성한 사람은 배제하는 것을 최소한의 원칙기준으로 삼되 가능한 한 기성정치인이 아닌 참신한 인물로 골라야 하며, 그 중에서 우파적 사상과 가치에 충실하고 투쟁결기가 충만한 사람을 선택하여 공천하기로 한다.
특히 반역의 불법권력 찬탈집단의 탄핵내란 공범역할에 동조하지 않았더라도 그 불법권력을 유지시켜 주는 공범도우미 역할에 충실한 횃불좌한당에 오늘까지도 주저앉아 남아있는 반탄파도 그 패거리 속에 함께 있는 공범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침묵함으로써 대적하지 못하는 기회주의적 이적성에 더 이상 관용적 자세를 갖지 말아야 한다.
이번 10월까지 그 당을 이탈하지 않는다면 우리공화당의 공천심사대상에 합류할 마지막 기회의 문도 닫힐 것임과 동시에 아울러 야비함을 더한 또 다른 적으로 대적해 표적낙선투쟁에 들어갈 것임을 선언하고, 특히 좌한당 패거리 이삭줍기나 폐기물 재활용 같은 짓은 절대 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고 초지일관 전면전에 돌입해야 한다.
보수를 사칭하며 적에게 더욱 이롭게 함으로써 더 야비한 적이라 규정할 그들에 대한 관용적 태도는 헌정질서 회복과 국가사회에 대한 진실과 정의의 관점에 어긋나는 배반을 뜻하기에 우리공화당은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할 것이다.
②과연 태극기 혁명군이라 일컬어질 만큼 의식과 행동이 우파 철학과 이념에 투철한가 하는 검토사안이 학력이나 경력등 일체의 기준을 뛰어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함을 천명한다.
여기엔 2016년 10월 경부터 온,오프라인에서의 모든 우파적 장외투쟁경력은 중요한 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을 공표한다.
③호남조선 지역구에는 공천을 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고, 우리공화당은 그곳에서 지지를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소위 찬탄파와 반탄파, 문죄인과 박근혜의 구도가 형성되도록 노력하며, 호남조선과 비호남조선의 구도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부인하지 않는다.
4. 이상 엄청난 불의가 사방에 퍼진 초유의 현실상황을 인식할 때 분명 정상적 선거로 몰입할 판이 아니기에 정교하게 잘 갈아진 칼 보다는 묵직하고 둔탁할지 모를 망치(햄머) 같은 의미를 갖는 관점에서 대국적으로 보고 일전을 겨루는 전략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정공법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효과도 훨씬 더 클 것이라 생각하기에 하나의 대안을 개진해 보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2019년 08월 19일 자유전사
추기
이 글은 오늘 우리가 마주한 이 시국의 판이 평상시와 달라 전문 정치인이 아닌 국외자(局外者) 일반인의 자격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오히려 제대로 판을 읽은 것일 수도 있고, 그 시각을 참조한다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느껴 그래도 적지 않은 밤을 주제 넘는 우국지정에 설쳐본 사람이 고뇌한 하나의 결과물이니, 많은 비판과 토론이 이어져 탁월한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자유전사님의 긴 글과 제언은 참 좋은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탄핵무효를 외치는 사람만이 진보 우파가 맞습니다!
제 생각도 그 분들 중심으로 가야 하는것은 맞고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정치도 해본 사람이 잘 합니다.
변히재 벵머 무슨변 뭐 이런것들 열명 모아봐야~
시의원 한 번 해본 1명 보다 못합니다.
다른것은 대충 동의하고 솔직히 잘 모르겠고요~ㅎ
저는 태극기 주위에 벵벵 돌면서 별 도움도 안되는 유사우파에
넘 기대를 하는것을 경계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견에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기탄핵의 진실에 대한 여론의 확산, 국제사회와의 연계투쟁에 대한 대안을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점검하자는 님의 혜안에 공감합니다. 총선 또한 [탄핵무효,햇님복귀!]를 위한
태극기 시민운동의 일부분으로 최선을 다하자는 말씀으로 공감하게 됩니다.
동지님의 공감말씀과 함께
늘 열정을 다해 오프에서도 활동하시는 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격하게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