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같은 잡설
보이차와 디톡스(detox)
사포닌(saponin)은 '독(poison)'을 노폐물로 바꿔서 청소
우리 몸에는 알게모르게 많은 독소가 쌓여있습니다.
독이 돌아다니면... 우리 몸은 살기 위해서 여기저기... 특히 지방층에 저장을 합니다.
그 과정에 근섬유들이 수축되어 독이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근육을 이완시켜서 몸을 풀어내는 것은 사실... 독소의 해방도 같이 가져옵니다.
문제는 근육을 이완시키지 않고는... 몸의 건강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고...
독소를 몸에서 빼내기 전에도... 몸의 건강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해결책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동시에 드러나는 독소를 어떻해든 안전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 안전하게...라고 말을 쓴것은... '독소'이기 때문입니다.
독(poison)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내 몸에 해로운 작용을 합니다.
그에 비해서 노폐물(side-product 또는 waste)은... 이롭지는 않지만... 그렇다고해서 영양소로 쓸 수도 없는 그런 넘을 말합니다.
보통 우리 몸에 독소가 생기면, 간에서 독소를 분해해서 영양소로 사용하던지 배설하던지 합니다.
(음식을 먹어서 소화/흡수를 했는데... 알고보니 독소이거나... 생체대사 결과물로 튀어나온 것이... 독소이거나...의 경우에...)
그런데, 간에서 해결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는 경우일 것입니다.
이 때에는... 어떻해든 '땀' 등을 통해서 배설을 하려고 합니다.
땀으로 밀어낼 경우... 역시 독해서... 피부에 알러지같은 반응을 일으킵니다.
뾰루지 같이 날 수도 있죠. 심하면 염증같이 되기도 하구요.
코... 기관지...등으로 나오면 알러지성 비염...이라고도 하고...
아무튼... 독소가 정제되지 못하고 날 것으로 나올 경우에는... 고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 있는 독소를 노폐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꼭 간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포닌 등은... 우리 몸에 들어가면 분해되면서 '당(sugar)'을 토해내는데...
이때 '사포닌의 당'은 '독'과 쉽게 결합을 하며... 그 결과물로 '노폐물'이 됩니다.
그리고, 이 노폐물은 몸에서 큰 충격없이 배출되게 됩니다.
뾰루지가 날 정도로 독한 땀이... 그냥 끈적한 냄새나는 땀으로 변하고...
기침/가래/콧물 등의 비염성 알러지가... 그냥 가벼운 재채기나 꼬딱지 등으로 풀려나옵니다.
아마도 그래서 옛날 분들은 '산삼'을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렀었나 봅니다.
(물론 산삼의 사포닌 성분을 우리 몸에서 편하게 작용시키기 위해서는...
즉, 사포닌을 세밀하게 분해해서 흡수하기 위해서는...
날 것으로 씹어 먹는 것이 아니라... 독삼탕으로 다려마셔야 합니다만...)
꼭 산삼이 아니더라도...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할 사포닌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차에도 사포닌 계열의 폴리페놀이 함유된 넘들이 꽤 있습니다.
당연히 보이차에 포함된 사포닌도... 우리 몸에 조금은 부담이 될 수 있는 분자량이 큰 넘부터...
이미 세밀하게 분해가 되어서 우리 몸에 쉽게 흡수되어 작용할 수 있는 작은 넘까지... 다양합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드셔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보이차 노차'의 성분들이... 입에서도 부드럽고... 몸에서도 부드럽고... 몸의 작용도 부드럽습니다.
보이차의 발효라는 것이... 미생물에 의한 폴리페놀 등의 분해...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보이차 노차의 사포닌이... 우리 몸에 더 편하게... 잘... 작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우리 몸에서 편안하게 작용하도록...
발효시킨 보이차... 된장... 요쿠르트... 등을 먹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