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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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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 스크랩 유전자조작은 인류를 상대로 한 생체실험이다.
성준 추천 1 조회 44 15.04.02 21: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유전자조작은 인류를 상대로 한 생체실험이다.

 

 

   에이즈공포가 시작되던 1984년 12월, 록펠러재단은 세계 대다수 인구의 주식인 쌀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일에 뛰어 들었다. 록펠러재단이 석유와 식량을 장악한 지 30년도 되지 않아 생태계파괴, 수확량의 감소 등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자 이제 방향을 돌려 유전자를 조작하기 시작했다. 그 대상은 쌀, 밀, 옥수수, 콩, 감자 등 인류가 주로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은 작물이다. 생명공학은 이미 록펠러재단이 1930년대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온 기술이었다.

 

   독일과 미국의 우생학자들에게 과감하게 자금을 지원했던 록펠러재단은 록펠러의학연구소(후에 록펠러대학교로 바뀜)를 중심으로 우생학자들이 연구했던 자료들을 끌어들였고, 최고의 의학자와 화학자, 물리학자, 생물학자들을 불러들였다. 1930년대 독일에서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하고 인종탄압을 시작하자 1933년 4월부터 록펠러재단이 재정지원을 해 독일에서 학자들만을 이주시키기 시작했다. 이때 이주한 학자들 중에는 생물학자 113명, 물리학자 10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이후에 석유를 기반으로 하는 병원약 연구와 합성비료연구, 유전자조작연구, 핵무기연구 등에 투여된다. 대공황 시절에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그들이 개척해낸 학문이 ‘분자생물학’이다. 분자생물학은 유전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록펠러재단은 1932년부터 1957년까지 9,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우생학에서 많은 것을 빌려온 록펠러의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은 화학적 조작을 통한 분자의 재결합과 유전자조작으로 자연의 모든 문제를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모든 자연을 개조하기 시작했다. 록펠러대학교의 자크 러브, 에이버리, 매클라우드, 매카티, 시어도어 보브잔스키 등은 유전자를 특수 처리하여 다른 개체로 이전시켜 돌연변이를 유도해내는 기술을 50년대에 발전시켰다. 이 기술은 후에 유전공학의 기초가 된다. 그들은 1946년에 우생학기록국이 있던 콜드스프링하버에 모여 ‘미생물의 유전학’에 관한 연구발표를 한다.

  

   2001년 9월 9일, 록펠러재단의 자금지원을 받는 샌디에이고 소재의 생명공학 기업 「에피사이트 파머슈티컬」의 사장 미치 헤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연구해오던 피임옥수수를 완성했다고 발표한다. 그 발표내용에 의하면 면역성 불임이라는 희귀한 증상, 즉 정자를 공격하는 인간항체를 가지고 있는 여성에게서 항체를 추출하여, 그 불임항체의 형성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분리해낸 다음 유전자조작 기술을 이용하여 일반 옥수수에 그 유전자를 투입했다. 그러면서 세계 인구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를 대량으로 생산해 상업화할 수 있는 시기를 2007년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보다 2년 전인 1999년 미국의 존스 홉킨스대학의 유전자연구팀도 같은 방법을 연구해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그 후 2002년 10월 6일, CBS 뉴스는 터미네이터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열성이던 미 농무부가 다양한 작물에 들어 있는 약제를 얻기 위해 전국적으로 32군데에서 실시 중인 현장실험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물론 에피사이트의 살정자 옥수수도 그 대상이었다. 그 후 9.11테러에 대한 보복전쟁으로 세계의 관심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로 집중되면서 살정자 옥수수의 관심은 사라졌다. 그리고 에피사이트사는 2004년 5월 6일로 생명공학 기업 「바이오렉스」로 합병되었다. 지금은 이 살정자 옥수수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옥수수가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흔히 먹는 주식이라는 점과, 이전에도 미국이 우생학적 사상으로 여러 번의 불임수술을 강제했던 사건들을 고려할 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불임부부가 급증하는 것은 유전자조작 옥수수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과 가축사료가 범람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15일, 뉴욕 타임스에는 ‘올해의 발명’으로 유전자를 조작해 깃털이 없는 닭을 만들어냈다는 기사를 실었다. 이 깃털 없는 치킨은 닭요리를 할 때 깃털을 뽑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이스라엘의 아비그도르 카하네르가 성공시켰다고 한다. 단지 요리를 편하게 하기 위한 명목으로 음식의 유전자를 조작해 독극물로 변형시킨 것이다. 카하네르와 그 추종자들은 유전자조작이 아닌 품종개량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뉴욕 타임스를 비롯해 전 세계 대부분의 언론은 유전자조작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공개했다.

 

                       출처 :약을 끊은 사람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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