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림 소극장에서 호야 내새끼이후 연극은 처음인거 같네요 오랫만의 소극장 연극관람이라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연극을 보러 갔습니다 예매하러 들어왔다가 우연히 이벤트에 당첨되서 운좋게 공짜로 볼수있었는데 배우분들의 열연을 보고 있으니 죄송한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여러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많이 나왔지만 우연이 계속되면 인연이 그리고 인연이 만나 운명이 된다는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도네요 배우분들의 각자 캐릭터에 딱 맞는 연기 너무 멋있어구요 오택완 배우님 목소리 왤케 좋으신지ㅠㅠ 목소리에서 꿀떨어지네요 여자주인공역에 박주희님은 너무 예쁘셔서 매 장면마다 얼굴보느라 본의 아니게 집중을 잘 못했네요ㅎㅎ 호야 내새끼땐 그냥 굉장히 연기 잘하시는 분으로만 알았는데 오늘 보니 석현오 배우님 곽도원 도플갱어인줄 ㅎㅎ 로맨스와 감동과 재미까지~세마리 토끼를 잡는게 쉬운일이 아닐텐데 인연 연극은 그 어려운걸 해내네요ㅎ 연극 너무 잼있게 봤고 오랫만에 즐겁게 웃고 가슴한켠에 찐한 감동도 느끼고 왔습니다 다음 공연때도 꼭 보러갈께요 마지막 공연까지 힘내시고 지금처럼 계속 좋은 연기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