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글/담촌 권창순
봄
이제 또 가는구나!
날갯짖
화려했던 나래 접고
은혜로운
추억 한점 남겨두고
간간이 지는 낙화
아쉽고 아쉽구나!
다음 해 다시 만날
봄이겠지만….
첫댓글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선정된 "봄날은간다" 장사익 선생님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소리가 환청처럼 귓가를 맴돕니다.올 봄도 교수님의 시를 읽으면서 이렇게 봄날을 생각하며 봄을 보냅니다.봄날은 가지만 다시 봄은 옵니다.감사합니다.손로원 작사/박시춘 작곡/백설희노래(1953년)<봄날은 간다>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명세에 봄날은 간다.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밤깊은 시간엔 창을 열고 하염없더라.오늘도 저 혼자 기운달아기러기 앞서가는 만리 꿈길에너를 만나 기뻐 웃고너를 잃고 슬피 울던얄궃은 그 노래에봄날은 간다.어두운 이 밤이 지나가면 푸르른 새벽오늘도 그모습 그리면서이별에 겨워 우는 주마등 길에별이 뜨듯 다시 만나꽃이 피듯 함께하자.살뜰한 그 다짐에 봄날은 간다.출처 : https://naver.me/G7D4YU9a
감사합니다이렇게 멋진 성의 있는 댓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모든 시들이 아낌없이 나눔과 베품으로 연결되었음을 느낌니다.
많은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요즘 이사 관계로 답글이 늦었습니다^^
첫댓글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선정된 "봄날은간다"
장사익 선생님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소리가 환청처럼 귓가를 맴돕니다.
올 봄도 교수님의 시를 읽으면서 이렇게 봄날을 생각하며 봄을 보냅니다.
봄날은 가지만 다시 봄은 옵니다.
감사합니다.
손로원 작사/박시춘 작곡/백설희노래(1953년)
<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명세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밤깊은 시간엔
창을 열고 하염없더라.
오늘도 저 혼자 기운달아
기러기 앞서가는 만리 꿈길에
너를 만나 기뻐 웃고
너를 잃고 슬피 울던
얄궃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어두운 이 밤이
지나가면 푸르른 새벽
오늘도 그모습 그리면서
이별에 겨워 우는 주마등 길에
별이 뜨듯 다시 만나
꽃이 피듯 함께하자.
살뜰한 그 다짐에
봄날은 간다.
출처 : https://naver.me/G7D4YU9a
감사합니다
이렇게 멋진 성의 있는 댓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모든 시들이 아낌없이 나눔과 베품으로 연결되었음을 느낌니다.
많은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이사 관계로 답글이 늦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