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뜻만 잘 알아도 절반 이상 해결되네요~

[수민규민맘연주]

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과학

저희집 6살꼬맹이 올해 초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주 신 사탕을 먹으며 '아우~~짜~~써~~~'

이게 무슨... 시다고 해야 하는 건데....

그래서 달고, 짜고, 시고, 쓰고, 떫고 의 단어 정복을 위해 실습에 돌입했습니다.

설탕(사탕), 소금(간장), 식초, 고추장(고추가루), 밤껍질 등등

이렇게 하나씩 맛보고 맛에 대한 표현 정복을 했답니다.

5학년이 된 큰아이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기말고사가 낼모레라 아이가 공부하는 책을 들여다 보니

아이고... 난리도 아니네요~

대표적인 것으로 용질과 용매... 말뜻을 잘 구별 못하더라구요.

용질 용매... 평소에 쓰는 단어도 아니고 한자어에 생소하니...

한자를 알면 이럴때 쉽다고 해서 한자급수도 어느정도 따 놓고

꾸준하게 한자를 공부하는데도 아무런 도움이...ㅠㅠ

응용력이 없어서도 그렇겠지만 역시 생소한 단어라

말에 대한 개념이 잘 안 잡힌 탓이 큰것 같더라구요~

그러다 지난번에 읽은 '밀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영어' 생각이 나더군요~

개념이 쏙쏙 영어 읽고 도움이 많이 되었기에 이번에 과학에 도전~~

중학교까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수시로 잘 읽어 봐야 할 듯해요~

용질, 용매... 말뜻이 헷갈려 개념이 잘 안잡히던 아이...

뜻하지 않게 책 초반에 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아주 유용하게 읽었답니다.

과학이야기라 딱딱할것 같았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궁금증을 알아보고~

그 다음... 이야기에 나왔던 과학용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길게 쭈욱~~ 늘어 놓은 이야기가 아닌

단편단편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 궁금한것을 찾아보기도 좋고

과학이 재미없는 이야기라는 편견도 없애주네요~

[수민규민맘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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