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첫째주 가족 모임이 있어서
숙소를 찾던중 너무 비싸거나 예약이 안되거나...
그러다 매형의 지인분의 아지트를 하루 빌려 쓸수있게 되어서 사전 답사 겸 바리 다녀왔어요.
조용하니 좋네요. 청도 어디쯤에 있는 곳인데
아지트로 아주 잘 꾸며 놓으셨네요
옛날집을 살려 리모델링 했나봅니다.
옥상에는 평상이 있고 경치가 좋네요.
저 멀리 기차도 지나가고--
매형은 텃밭에 물주라는 명령 하달 받고 물주기
이게 옛날 집이라 그런가 ..
실내가 엄청 시원합니다.
밖은 거의 찜통인데 어째서 이렇게 시원한지..
통창으로 마당이 잘 보이네요.
아침에 늦잠 자기는 글럿네요
ㅋㅋㅋㅋ
냐옹이가 어디서 기어나오더니
갑자기 부비부비 해서 털 범벅되었네요.
ㅋㅋㅋㅋ
귀여워서 봐줬습니다.
긁어달라고 아예 자리잡아서 ..
더워서 귀찮지만 손이 저절로 갈수밖에 없엉~~
근처에 맛집이라는 짬뽕집을 가니 월욜 휴무라...
가까운 곳에 청도 가마솥국밥집으로 메뉴 변경!!
이름은 청도 가마솥국밥이지만 국밥은 이제 팔지않는....
육회비빔밥을 먹어봅니다.
지난번에 좀 실망스러웠는데 오늘은 또 맛있네요.
토일엔 숙성육으로..
월화수목금엔 갖잡은 쇠고기로...
오늘은 합격!!
주말에 아이들데리고 계곡에 갔더니
물이 다 말라서 못놀았어요.
그래서 계곡 어디어디 수량이 좀 되는지 찾아보러 다녀봅니다.
여긴 가지산
입구 공사중이라 차는 못들어오니 사람이 한명도 없네요.
가물었던 겨울 봄인데 그래도 수량이 제법 됩니다.
이제 여름이라 리어백에 수영복바지와 스포츠타올 챙겨 다니는데 수건 챙겨 발 담그러 내려가봅니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30초를 못담그고있겠어요.
ㅎㄷㄷㄷ
전세 냈으니 영역표시좀해봅니다.
세수하고 발닦고 ...
아무도 없는 계곡에 와있으니 적적하고 심심해서
집으로 출발~~
가지산 넘어서 밀양 배냇골로 넘어갑니다.
올해 얼마나 가물었는지 딱 볼수있는 강이네요.
좌우로 넓게 맑은 물이꽉 차있던 강물이 중간 물줄기만 남기고 다 말라버렸네요.
ㅎㄷㄷㄷ
주말 농장 텃밭에 물줘야하는데
거기도 다 말라서 올해 농사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너라도 잘커라 ~~ ㅎㅎ
만쉐~~
첫댓글 아지트가 멋집니다ㅎ
저도 딱 맘에 들더라고요! ㅎㅎ
식구들 모여서 쉬기가 좋네요..즐거운 시간 되시길..
아이가 곱상한게 엄마를 닮은것 같습니다^^
넵 딱 엄마 붕어빵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