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강혜정 드뎌 결혼하다.(강혜정과 타블로의 비공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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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의 타블로(29세 본명은 이선웅)와 강혜정(27세)이 오늘 26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타블로와 강혜정의 비공개 결혼식은 비공개였던 이유나 강혜정이 임신중이라는 사실 외에도 참가하는 연예인 하객들에게도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식 사회는 에픽하이의 멤버 미쓰라진이 맡았으며 주례없이 타블로의 친형이 혼인선언문을 낭독했다.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식 1부 축가는 바비킴이 나훈아의 '사랑'을 불렀으며 2부 피로연 축가는 리쌍이 '리쌍 블루스'를 선사했다. 타블로는 '리쌍 블루스' 2절 '러빙 유(Loving you)~' 부분을 함께 노래하기도 했다. 이어 넬과 하동균도 노래했다. 타블로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어제(25일) 블로그에 ‘나의 미래, 기대된다’는 글을 남기면서, 결혼식 바로 직전 강혜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행복합니다, 멋지게 살겁니다’ 라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이제 부부가 된 타블로와 강혜정은 몇년전부터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안면이 있는 사이였다고 한다. 타블로와 강혜정은 지난해 만나 교제를 해왔으며, 지난달에는 결혼 발표와 함께 강혜정의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타블로와 강혜정은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서로를 더욱 깊이 알고 이해하게 되면서 공유하는 부분이 많아지며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강혜정과 타블로는 공식연인사이임을 밝힌 후, 압구정동과 청담동일대에서 대중의 이목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목격이 되어왔다. 강혜정과 타블로는 열애를 시작하며 숨기지 않았고 눈에 쉽게 띌수 있는 자리에서도 당당한 만남을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강혜정은 조승우와의 이별을 딛고 다시 타블로와 교제를 시작하면서 많은 강혜정의 팬들이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타블로는 지난 9월 소속사를 통해 강혜정의 임신 사실과 더불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강혜정은 현재 임신 3개월이다.

강혜정의 임신소식과 함께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과 행복을 기원하는 수많은 글들이 타블로와 강혜정의 미니홈피와 블로그에 오르고 있다. 타블로와 강혜정은 내일 27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강혜정과 타블로의 신혼집은 서울 용산에 차린다고 알려졌다.  강혜정은 결혼식으로 인해 같은 날 오후 열린, 강혜정이 주연한 영화 '킬 미'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식 하객으로는 안성기 송강호 차태현 신하균 임하룡 하지원 한채영 김선아 송윤아 공효진 엄지원 정혜영 송강호 김효진 등 배우와 타이거JK 윤미래 정인 이민우 등 힙합뮤지션들이 대거 참석해 타블로, 강혜정의 앞날을 축원해줬다. 강혜정은 "웨딩팰리스"라는 영화로 헐리우드 스타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으며, 타블로는 현재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의 DJ로 맹활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