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과 기타의 화음으로 풀어낸 크로스오버 음악]
이생강(소금), 김광석(기타)의 ' 안개 이슬'...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3451B4A48D1F388)
푸른 초원위에 멀리서 보이는 아지랭이처럼,
귓가에서 아른거리는 명인의 피리 소리에
담겨 있는 소중한 추억들...
지나간 것은 모두 아름답다고 합니다.
가슴 깊은 곳에서 뚜렷하게 되살아나는
추억의 실타래를 따라가다 보면
어디쯤인지 잠시 멈추어 서서 더듬어 봅니다.
그 모습 그대로 기다리는 추억과 재회하게 되면
아무런 말이 없어도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때늦은 후회감이 밀려오지만 이제는 돌아와야 합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어서 더욱 아름답겠지요.
돌아와 앉은 이 자리에는 세월의 흔적들이 수북하지만
아직 그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이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006F1284A5AA64A23)
이제 일흔 살의 피리부는 소년 죽향 이생강 선생과
기타의 명인 김광석이 20대의 감성과도 닮은
이지 리스닝 연주곡 「안개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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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홍치마 입고 돌담길 돌아가는 모습이 아련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