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공지사항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모두 좋으신 말씀 입니다.저는 대한탁구협회와 전혀 관계가 없지만 혹시라도 관계자들을 만난다면 꼭 전달하겠습니다.제가 가장 안타깝게 생각했던 부분은 경기장에서 공을 주워주는 아이들 이었습니다.시합이 20:00시작해서 늦으면 23:00에 끝나는데 6학년도 안된아이들을 볼보시키는 것은 아동학대에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이건 제생각 뿐이 아닙니다.TV에도 자주 잡혔지만 졸고 있고 다른 짓하고 있고 공이 와도 줍지 않아 선수들이 볼보이한테 가져다주고 관중들은 그 광경을 보고 웃고 있고.현장에 있던 저는 화가 너무 많이 났습니다.볼보이가 있는 자리는 탁구인이 라면 누구도 앉아서 보고 싶은 위치입니다.중학교이상의 현역 탁구선수들을 배치해서 최고의 현장경험도 시키고 공도 줍게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제 생각일뿐일까요? 실제로 탁구협회를 아동학대로 고발한다는 분도 있었습니다.볼보이 하는 아이들은 전국에서 신청한 자원봉사라고 합니다.이런 좋은 현장교육을 탁구선수들이 아닌 자원봉사들 한테 맡긴 협회가 한심합니다. 제 생각과 같은 분은 없지만 댓글 다신 분들 추첨해 다섯 분이 아닌 일곱분께 선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물 중에는 이번 대회 시합구 1알도 있습니다.1알준다고 뭐하는 짓이 라고 하는 분들 계실텐데 이 공 외부 유출이 안되는 공입니다.시합장오셔서 버터플라이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고상이 이번대회 시합구 1알입니다.선수들도 연습이건 시합이건 끝나고 가지고 나오지 못합니다.저도 어떡해 어떡해 두알 얻었습니다.그중 한알 드리겠습니다. 러버보다 더 귀할 수 있습니다.
왜 사장님과 같은 생각을 하신분들이 없을까요? 많이 있으셨을겁니다 다만 큰 국제대회를 보니 경기에 집중하느라 주변 요소를 생각치 못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쨋든 어른다운 모습으로 좋은 점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와 관계없이 타 카페에 올렸던 제 댓글 캡쳐해 봅니다 라이더 화이팅!
이번 세탁대회의 중계는 주로 심판석에서 보는 것처럼 이뤄졌지만, 처음 몇 중계는 "매우" 대각선 방향에서 비쳐졌습니다. 예전 가장 보기 좋았던 독일 오픈 등에 비하면 탁구대가 단순한 직사각형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름모"로 보일 정도로 대각선 코너 둘을 이은 선으로 카메라에 잡혀서 제 시각으로는 크게 어색했습니다.
이 이상한 화면 때문에 랠리가 아닐 때의 주된 이 각도의 그림들에서는 두 선수가 아니라, 볼 키즈(Ball Kids)들이 중앙에 잡히곤 했습니다.
처음 며칠은 탁구에 별 관심이 없는 어린 초교 어린이들에 불과한지 별 흥미도 열정도 없어 보였고 공을 줍기에도 박자가 늦고는 했습니다. 결승전에 다가가면서는 더 나이가 많은 청소년들이 등장했는데, 경기장 중앙 천장의 큰 모니터 화면의 중앙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이 쑥스러운지 부끄럽게 웃고는 했습니다.
주심과 부심도 매치가 바뀌면 서로 주부심을 바꾸기도 하고, 아예 다른 주부심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볼 키즈들은 비록 4명이 보이지만 여전히 계속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탁구를 전혀 모르는 갓으로 보이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랠리 사이와 그 중에 괜시리 움직일까 걱정이 되기도 했고 또한 광고 간판들에 가려 잘 안보이는 곳에 있던 볼 키즈들의 노출이 과할 정도로 시합 무대의 네 코너가 지나치게 열려 있어 보였습니다.
가려줄 간판도 없이 개방되어 있고, 탁구 선수도 아니고, 사춘기 무렵의 소녀들은 더구나 천정의 모니터만 신경쓰고 화면에서는 선수 둘보다 이 볼 키즈들이 중앙에서 겸연쩍어하고 이상스런 화면 구도였습니다.
처음에 아주 어린 아이들이 볼 키즈를 할 때에는 혹여나 탁구를 막 시작한 2~3학년인 줄 알았습니다만, 고교생 여학생 쯤에서는 자원봉사를 신청한 일반학생들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어찌하여 그리도 대단한 선수들이 기본기를 통해 몸풀기를 하고, 심혈을 기울인 타구에 집중하는 귀중한 모습들은 탁구에 별 관심도 없을 일반 학생들에게 봉사토록 했는지 대한탁구협회나 부산탁구협회가 야속했습니다.
대한민국 초중고 탁구 "선수"들이 볼 키즈 봉사를 했더라면, 참가선수들의 경기 운영에도 더 보탬이 되었을 것이고 어린 선수들 또한 위대한 선수들의 스윙과 집중력과 전략을 바로 눈 앞에서 지켜보며 멀지 않은 미래에 저들을 뛰어 넘어서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 되지 않았을까 크게 아쉬웠습니다.
@팔대칠여지껏 많은 탁구 경기들에서 볼키즈들이 동원될 경우라면, 장충초등학교등의 어린 선수들이 등장했었습니다만 이번 부산세탁은 좀 이상했습니다. 어딘가에 사용키 위한 자원봉사 실적(큰 국제대회에서 활동했다는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이 필요한 이들에게 열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이상스레 여겨졌습니다.
첫댓글 제일 먼저 댓글 달아주신 우연노력님께는 추첨없이 러버 보내 드리겠습니다.그대신 다른 여섯분 추첨으로 선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 ^
6명 추첨 부탁드립니다
@뉴지탁구로봇[베이징] 제가 6분 추첨하면 되는 건가요?
이런 막중한 임무를 ^ ^
이런 행운이 있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생각도 못한 부분이네요 그냥 귀엽다고만 생각했네요 아이들의 뜻 보다는 부모의 뜻이 었을텐데.
저는 정답자가 없을 줄 예상 했습니다
@뉴지탁구로봇[베이징] 그러셨군요 초2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고생하는거 분명 조금만 생각했다면 알텐데 저 아이들도 치열한 경쟁에서 뽑히고 좋은 기회에 좋은 곳에서 관람한다고만 생각했네요
못가서 몰랐던 내용이네요 ㅠ
유툽으로만 보아서 전혀 몰랐던 일이 있었네요
자원봉사면 그만큼 대우를 잘해줘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자원봉사한다하면 뭔 쓸개까지 빼먹으려 하는지..ㅠ
왜 사장님과 같은 생각을 하신분들이 없을까요? 많이 있으셨을겁니다 다만 큰 국제대회를 보니 경기에 집중하느라 주변 요소를 생각치 못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쨋든 어른다운 모습으로 좋은 점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와 관계없이 타 카페에 올렸던 제 댓글 캡쳐해 봅니다 라이더 화이팅!
백퍼 공감합니다.
저도 티비보면서 정말한심하더군요
볼보이하는 어린아이들이 어떻게해야하는지 최소한의 교육도 안받고 룰도없고
얼미나 지루한지 다리를 비비꼬꼬있구
정말 아동학대 고발감이었습니다.
ㅎㅎ 오늘 밤까지인 줄 착각했네요. 지난 얘기지만 제가 바로 그 아이들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달려고 했었습니다.ㅎㅎㅎ 믿거나 말거나요~^^ 귀한 마음 감사합니다.^^
이번 세탁대회의 중계는 주로 심판석에서 보는 것처럼 이뤄졌지만, 처음 몇 중계는 "매우" 대각선 방향에서 비쳐졌습니다. 예전 가장 보기 좋았던 독일 오픈 등에 비하면 탁구대가 단순한 직사각형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름모"로 보일 정도로 대각선 코너 둘을 이은 선으로 카메라에 잡혀서 제 시각으로는 크게 어색했습니다.
이 이상한 화면 때문에 랠리가 아닐 때의 주된 이 각도의 그림들에서는 두 선수가 아니라, 볼 키즈(Ball Kids)들이 중앙에 잡히곤 했습니다.
처음 며칠은 탁구에 별 관심이 없는 어린 초교 어린이들에 불과한지 별 흥미도 열정도 없어 보였고 공을 줍기에도 박자가 늦고는 했습니다. 결승전에 다가가면서는 더 나이가 많은 청소년들이 등장했는데, 경기장 중앙 천장의 큰 모니터 화면의 중앙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이 쑥스러운지 부끄럽게 웃고는 했습니다.
주심과 부심도 매치가 바뀌면 서로 주부심을 바꾸기도 하고, 아예 다른 주부심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볼 키즈들은 비록 4명이 보이지만 여전히 계속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탁구를 전혀 모르는 갓으로 보이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랠리 사이와 그 중에 괜시리 움직일까 걱정이 되기도 했고 또한 광고 간판들에 가려 잘 안보이는 곳에 있던 볼 키즈들의 노출이 과할 정도로 시합 무대의 네 코너가 지나치게 열려 있어 보였습니다.
가려줄 간판도 없이 개방되어 있고, 탁구 선수도 아니고, 사춘기 무렵의 소녀들은 더구나 천정의 모니터만 신경쓰고 화면에서는 선수 둘보다 이 볼 키즈들이 중앙에서 겸연쩍어하고 이상스런 화면 구도였습니다.
처음에 아주 어린 아이들이 볼 키즈를 할 때에는 혹여나 탁구를 막 시작한 2~3학년인 줄 알았습니다만, 고교생 여학생 쯤에서는 자원봉사를 신청한 일반학생들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어찌하여 그리도 대단한 선수들이 기본기를 통해 몸풀기를 하고, 심혈을 기울인 타구에 집중하는 귀중한 모습들은 탁구에 별 관심도 없을 일반 학생들에게 봉사토록 했는지 대한탁구협회나 부산탁구협회가 야속했습니다.
대한민국 초중고 탁구 "선수"들이 볼 키즈 봉사를 했더라면, 참가선수들의 경기 운영에도 더 보탬이 되었을 것이고 어린 선수들 또한 위대한 선수들의 스윙과 집중력과 전략을 바로 눈 앞에서 지켜보며 멀지 않은 미래에 저들을 뛰어 넘어서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 되지 않았을까 크게 아쉬웠습니다.
@Bigpool 여담입니다만 모든 프로 경기에서 봉사를 엘리트 청소년들에게 부탁?하는게 서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엘리트 선수들이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 앞에서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큰 교육이 될테니까요
@팔대칠 여지껏 많은 탁구 경기들에서 볼키즈들이 동원될 경우라면, 장충초등학교등의 어린 선수들이 등장했었습니다만 이번 부산세탁은 좀 이상했습니다. 어딘가에 사용키 위한 자원봉사 실적(큰 국제대회에서 활동했다는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이 필요한 이들에게 열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이상스레 여겨졌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밤 늦게 있는게 아쉽다는 생각을 했지요.다들 문제의 의도를 잘못 파악 한듯 합니다.
중고선수들을 볼보이로 한다는것 정말 좋은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