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시마 ‘초록 숲’ 시라타니 운수협곡& 타이코이와 트레킹

[욘사마]

7,200년 됐다는 삼나무 조몬스기(縄文杉)가 반겨주는 원시림과 이끼의 섬, 야쿠시마(屋久島)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버킷리스트입니다. 느림의 미학으로 채운 원시의 공간, 원령공주도 반한 ‘신비의 섬’입니다.

하늘도 초록으로 물든 시라타니운수협곡(白谷雲水峡)과 타이코이와(太鼓岩) 트레킹(6km 5시간 정도)은 환상적인 원시 숲의 분위기가 애니메이션 영화 원령공주의 모델이 되었다고 합니다.

생명의 기운이 감도는 아름다운 계곡과 이끼로 덮인 고케무스모리의 깊은 초록 숲을 여유롭게 걷는 치유의 코스입니다. 영혼을 파고드는 대자연의 세계로 유혹하는 트레킹입니다. 숲을 벗어나서 공중에 튀어나온 듯한 타이코이와 전망대에 서면 규슈 최고봉인 백대명산 미야노우라타케(宮之浦岳)를 중심으로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