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 고린도전서 강의를 맡은 이광호입니다. (없이있는마을/ KSCF 대학부)
항상 고민이 '교회'입니다. 그래서 계속 교회 공동체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성도'라는 말로 교회의 현실을 말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코로나 돌림병으로 아예 교회를 가지도 못하는 상황을 겪었지요.
자연스레 교회와 멀어지며 무엇이 진짜 믿음이며 참된 교회인지 근본부터 다시 고민하는 청년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그런 상황일까요? 아니면 가까운 지인의 경우가 그렇지요?
지금 다니는 교회에 대한 아픔과 답답함이 있거나 아니면 진작에 교회를 나온 경우일겁니다.
그럼에도 교회와 신앙을 버릴 수는 없기에 이곳 저곳 교회들을 알아봅니다.
이 때 대부분 그 교회의 설교를 중요시 합니다.
설교가 좋다고 느껴지면 그 목회자도 좋을 거 같고 그 교회도 좋을 거 같고...
그런데 주목할 것은 설교 보다는 그 교회 사람들의 삶입니다.
자본주의가 기본이요 상식인 오늘날의 진정한 회개는 '지갑의 회개'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인주의와 능력주의로 인해 각자도생의 삶에서 힘겨워하는 세상을 보며
교회 공동체는 과연 구별된(거룩한) 삶과 대안적인 관계를 생성하며 서로 일치와 평균케 되는 삶을 살아가는지를 봐야합니다.
수준 높은 설교 들으면서도 서로의 삶에는 거의 근접조차 못하는 교회보다는
세상에 대한 문제의식, 세상에 대한 애통함을 뚜렷이 품고, 자신들이 모인 이유(부르심)을 분명이 알아
함께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서로가 서로에게 예언자적 삶이 되는 성도들의 관계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 교회를 볼 때, 설교와 건물 또는 프로그램 보다는 그 교회 사람들이 함께 일궈가는 관계와 창조성을 보자는 겁니다.
이번 강의는 고린도전서를 공부하며 교회 신자들이 함께 일궈가는 관계와 창조성을 배우고
이것을 방해하고 약화시키는 여러 조건들도 살펴보며 참된 교회 공동체를 함께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교회에 대한 고민과 아픔 때문에 한숨과 어두운 표정으로 하나님께 호소한 분들이 계시면
이 강좌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며 길을 찾아갑시다. 구도의 삶 함께 가봅시다.
그리고 주변의 지인들에게도 소개해주세요.
혹시 몰라 아래 이 강좌의 웹자보를 올립니다. 지인들에게 강좌 소개해 주실 때 사용하세요.
그럼 강의에서 만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