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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카페 게시글
일반♡산행♡후기♡ 천태산(천태산 주차장~영국사~밧줄 구간~681봉~천태산~681봉~남고개~영국사~천태산 주차장. 171203. 일)
한길(박종래) 추천 0 조회 264 17.12.06 05:2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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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06 21:53

    첫댓글 산행구간이 짧아서 좀 아쉬움은 있었지만 암벽등반의 스릴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네요^ 마음은 청춘이라고 이것쯤이야 하던 패기는 마즈막 암벽앞에선 우회할까하는 유혹이 올만큼 힘들었던 첫 경험이었습니다^ 아마 그때 우회하여 편한길을 갔다면 두고두고 회한이 되었을텐데 뒤에서 격려해준 사부님 덕택에 알찬 산행을 잘 마쳤습니다^ 이제 시작인데 더 험난한 산길을 넘어설려면 더 높은 체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걸 새삼 깨달았고 그나마 다행스럽고 행운인것은 다년간 산행경험을 가진 산악인 그 멋진 친구와 함께 산행한다는 것입니다^ 한길님 계속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17.12.07 04:56

    우리 마을 위에 있는 오랜 역사를 가진 절에 가면 커다란 종이 있는 누각[영국사로 치면 '만세루' 같은 곳)이 있는데, 아주 넓은 널빤지 사이 틈이 있었어요, 그 틈새로 보이는 땅이 어릴 때는 어찌나 높아보이던지 오금이 저릴 때가 많을만큼 내가 간이 콩알만 했나 봅니다. 산에 다니면서 길고 짧은 밧줄이 걸린 바위도 오르는 걸 보면 어릴 적 겁이 많던 것은 조금은 면한 것 같아요. 오래 전부터 산을 다녔다는 나보다 마도로스님은 훨씬 탁월한 체력으로 성큼성큼 힘들이지 않고 걷는 것을 보고 늘 감탄하는 걸...바위 구간에서 갖기 마련인 두려움은 훈련(?)을 거듭하다보면 떨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수고했습니다.

  • 17.12.07 12:52

    두분이서 신나셨네요. 진작 마도로스님이 나타나시지!! 보기좋습니다.

  • 작성자 17.12.07 13:11

    그동안 바다를 휘젖고 다니느라 출두가 늦었지요. 내가 도무지 따라 붙지 못할만큼 내달리는 벗을 멈춰세우느라 가끔 고삐를 당기지만 힘이 달리네요. 무소가 가진 힘을 빌렸는지...마타하리님! 외씨버선길 잘 다니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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