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8월 24일(수)에 복수동 성당 주임 신부로 새로 부임한 김대건 베드로입니다. 제가 40개의 말씀터를 중심으로 소공동체가 활성화되어 있는 이곳 복수동 성당에서 사목활동을 하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겨우 한 달을 지낸 터라 아직은 많이 낯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님께서 저를 왜 이 공동체로 부르셨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오종진 베드로 신부님께서 소공동체를 중심으로 잘 가꾸어 오신 본당 공동체가 새롭게 봉헌된 성전에서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교우들이 말씀 안에서 생명의 양식을 받아 모시고, 본당 공동체가 성령 안에서 살아 숨 쉬며, 이 지역과 사회에 사랑을 실천하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봉사하겠습니다.
새 신부 때 궁동 성당 보좌 신부로 5주간 보냈던 경험이 전부인 제가 11년 만에 첫 본당 신부로 부임한 만큼 하느님의 자비와 섭리와 사랑에 온전히 의탁하면서 복수동에서 첫사랑을 잘 키워나가겠습니다. 그러니 애정 어린 눈빛으로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세요.
또한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우리 신앙의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와 이 땅의 모든 순교자들께 전구를 청합니다. 아멘.
첫댓글 앞으로 매월 1일에 이곳을 통해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성모님의 보호와 전구 속에서 묵주기도를 자주 바치시면서 10월, 묵주기도성월을 보내세요.
본당에부임하심을 경하드립니다 본당발전을 위해 수고많으시겠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