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쭈꾸미낚시 노하우(선상쭈꾸미잡는법/선상쭈꾸미낚시법/바닥읽는방법)
선상낚시 준비물 : 베이트대 베이트릴(1호~1.5호합사줄100미터이상) 에기 에자 2단,3단쭈꾸미채비
기타준비물 : 아이스박스 얼음 갈아입을옷 구명복 모자 기타등등..
(참고 : 낚시대는 베이트대와베이트릴로 하셔야 합니다. 스피팅하고 베이트는 조과면에서 차이가 많이납니다.)
어느덧 8월 중순도 지나고 9월을 몇일 앞두고 있네요
9월이 되면 천수만 보령 태안에 수많은 조사들이 선상에 몸을싫고 쭈꾸미와갑오징어를 잡으러 출항을 하게 됩니다.
인터넷 낚시싸이트를 검색해보니 주말과주일 무시물때는 벌써 예약이 끝났다는 사실.. ㅜ.ㅜ
(전 할수 없이 사리물때로 예약을 ㅜ.ㅜ)
저도 그중의 1인으로서 작년엔 쭈갑잡이배를 오천항에서 2번 홍원항에서 1번 출조를 하였습니다.
그중에 오천항에서의 2번의 조과보다 홍원항에서의 1번의 조과가 잡은양에서는 배이상 많았다는 사실..
(작년가을부터 쭈선상낚시를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있느냐면..(물론 오천항보다 홍원항이 쭈꾸미잡기는 훨씬 쉬웠습니다.)
계속적으로 쭈꾸미를 어떻게 하면 많이 잡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방법을 찾고..
많은 사람들의 글과 직접적인 연구로 이어짐과 또한 홍원항으로 옮긴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가지는 3번째 바닥을 읽는 느낌을 터득한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부분 쭈꾸미 잡이 선상을 나갈때 알려주는것은..
고패질을 하다보면 뭔가 올라탄 느낌이 들고 적당한 릴링으로 감아주면 쭈꾸미를 잡을수 있다고..
다들 얘기하는데..
물론 위의 얘기도 맞지만..
남들보다 더 많은 쭈꾸미를 잡을려 한다면..
고패질보다는 바닥을 읽는 느낌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저만의 바닥 읽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 장비는 아랫바늘에 에자를 달고 윗바늘(20센티단차)에 에기를 단 2단 채비로서
채비가 바닥에 닿을때까지 릴을 계속 풀어줍니다.
채비가 바닥에 닿으면 더이상 줄이 풀리지 않고 역러쉬를 하는데 대부분 수심이 그리 깊지 않기에
많은 역러쉬는 일어나지 않으며 릴이 멈추면 채비를 제외한 풀려나간줄만 감아들입니다.
이때.. 베이트대 끝을 바다아래로 내려서 감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풀린줄이 다 감아들렸다 싶을때..
베이트대를 50cm~1미터를 들어주면 에자는 바닥에서 뜨게 되는데..
이때 조금씩 베이트대를 내리다보면 에자가 바닥에 닿는 느낌이나 긁히는 느낌이 날 겁니다.
여기서 참고할것은 쭈꾸미잡이배는 바다의 조류에 의해서 계속해서 흐르기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에자도 바닥에서 흘러가는것이죠..
그리고 파도의 높낮이에 의해서 자동으로 고패질이 된다는 사실이죠..
1번그림 - 낚시대를 아래로 드리운 후 풀린줄이 팽팽해질때까지 감아줍니다.
2번그림 - 줄이 팽팽해졌다 싶으면 약 50cm~1미터 정도를 들어주어 에자를 바닥에서 뛰웁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것이 베이트대끝과 줄의 텐션을 유지하여야 하는데..
(텐션을 유지하라는것은 줄의 팽팽함을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에자가 바닥에 닿아서 끌려가는 느낌을 계속해서 유지하다보면..
초릿대가 살며시 내려 앉으며 쭈꾸미가 올라타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3번그림 - 들어준 베이트대를 에자가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때까지 살살 내려 놓습니다.
4번그림 - 배는 계속해서 조류에 의해 흐르기때문에 가만있어도 자동 고패질이 됩니다.
이때 되도록 에자가 바닥에 닿아있도록 베이트대를 조정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5번그림처럼 텐션을 잘 유지해주었을때..
쭈꾸미가 에자에 올라타면 베이트대초릿대부분이 살짝 내려가면서 휘어지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느낌을 느껴야 합니다.)
5번그림 - 쭈꾸미가 에자에 올라타기전이며 올라탔을때 6번그림처럼 베이트대초릿대가 휘어집니다.
이때 베이트대를 살짝 들어오면 아무것도 없는 무게와는 다르게..
쭈꾸미의 무게가 더해져서 약간 무거워진 무게가 느껴지며 초릿대부분도 더 휘어지는데..
일정한 릴링을 유지하며 올리다보면 쭈꾸미가 걸려 있는걸 보시게 될 것입니다.
6번그림 - 초릿대가 휘어지며 살짝 들어주면 비었을때보다 무게감이 많이 나가는것을 느낄 겁니다.
7번그림 - 살짝 올려주면서 일정한 속도의 릴링으로 쭈꾸미를 건져냅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9.naver.net%2F20140819_152%2F3927nara_1408440225398rDe6S_JPEG%2F%25C2%25DE%25B2%25D9%25B9%25CC8.jpg%3Ftype%3Dw2)
아래는 홍원항에서 잡은 쭈꾸미와 갑오징어 사진입니다.
10월말에 나오는 쭈꾸미는 왠만한 낙지보다 큰 싸이즈들이 많았습니다.
갑오징어는 신발짝 크기도 많았구요..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4.naver.net%2F20140819_227%2F3927nara_1408441504989TKaX0_JPEG%2F20131026_023623.jpg%3Ftype%3Dw2)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4.naver.net%2F20140819_67%2F3927nara_1408441505249tfKJ1_JPEG%2F20131026_205045.jpg%3Ftype%3Dw2)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1.naver.net%2F20140819_224%2F3927nara_1408441504079TI6pK_JPEG%2F20131102_020623.jpg%3Ftype%3Dw2)
올해도 9월과 10월에 두번밖에 예약을 못했는데..
혹시 쭈꾸미갑오징어 선상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욤..
이렇게 잡은 쭈꾸미와 갑오징어는..
먹물 그대로 지퍼백에 먹을만큼씩 담아두면..
1년 이상을 신선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먹물이 신선도를 유지해 준다고 하네욤..
이번은 쭈꾸미를 잡는 노하우(방법)에 대하여 포스팅하였는데..
다음에는 갑오징어를 잡는 노하우(방법)에 대하여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략말씀드리면..
홍원항 선상낚시때 보통사람은 갑오징어를 20마리 잡았다면 저는 40마리 정도 잡았거든요..
물론 쭈꾸미도 훨씬 많이 잡구욤.. ^^
자~ 이제 쭈꾸미와갑오징어 잡으러함께 떠나보실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욤.. ^^
첫댓글 그림이 않보이네요.
저만 사무실이라서 그림(사진)이 않보이는 것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