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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만날때마다 항상 손잡고 다니고 비오면 우산한개로 같이 쓰고 다니며 연인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7살연하의 같은 부서 여직원과 비밀연애(?) 중입니다.
1주일에 한번정도는 만나서 영화보고 데이트 합니다.
같은 부서 여직원이라 어딜가도 눈에 띄지 않게 항상 조심하고 조심스럽게 만나고있어요.
고백은 했는데 아직 오케이는 안했구요...ㅠ.ㅠ
그녀말로는 아직 서로에 대해 잘모르니까 급한건 없으니까 서로의 모르는 면을 알아가자면서
지금 이대로 만나는것도 좋다면서......블라블라~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연애경험이 5번정도는 되는데 솔직히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ㅠ.ㅠ
확신이 없다고 할까요??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너무 조급해하지말라고 인생선배가 조언을 해주더라구요.
그녀는 날 좋은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친오빠에게 얘기까지 했다더라고요.
제가 마음이 너무 조급한가봅니다.ㅠ.ㅠ
하...너란여자...연애는 참 어렵네요 ㅠ.ㅠ
제가 원래 사랑에 빠지면 다른건 눈에 안들어와서 가슴앓이를 좀 합니다 ^^:;
느긋하게 멀리 바라보고 시간을 가져야겠죠???
그냥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현재 상황은 오늘까지 매일 문자주고 받고있고 지난주부터 전화는 2-3일에 한번씩했는데...
뭐 이번주는 월,화,수,목 전화를 전부 안받네요 아하하하하하ㅏ핳-_- 뭐 다 사정이 있었더라고요 전화 못받았던 사정이 -_-
그냥 밀땅인거 같아서 이제부터 한 몇주간 연락일절끊고 잠수를 타보려합니다.
잠수타는거말고 밀땅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있으면 조언좀해주세요^^
첫댓글 아.. .부럽다
저는 속이타는데요 ㅠ.ㅠ 속상해서 죽을것같아요 ㅠ.ㅠ 참고로 여자는 B형이에요
일단 고백을 하셨으면 이젠 좀 밀어부치기식으로 적극적일 필요가 있어보임 심하게 부담느끼지않는선에서. 그런데 계속 님을 밀어내고 연락 잘 안 받고 진전이 없어보이면 포기쪽이 나을듯하고 그래도 좀 잘하려고 하고 노력하려는게 보이면 계속 밀고 나가시구요.
밀어부치기식으로 적극적으로 하고있는데...잘될것같았는데 휴...속상하네요. 조언 감사해요~
상황이 그렇다면 쥐쥐치세요. 사내연애 밀고 나가면 둘다 아웃이에요.
보통 자기 여동생이 7살 연상을 만나고 있다는 소릴 들으면 대부분 반기를 들겠죠. 딱 그런상황?
전 7살차이는 아무렇지 않은데요ㅠ 지난주 주말에만났을때만해도 저 좋다고 그랬는데...한 주 바뀌니까 왜이렇게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건지...ㅠ 사내연애 힘든거 다 각오하고 고백했으니 아직 포기는 못하겠습니다^^:;
나이많은 사람이야 7살차이 대박 좋지만, 나이 어린사람 입장은 안 그렇더라고요ㅠㅠ
그리고 쉬워보이는 여자는 그만큼 인연 끊기기도 쉬워요
일단 쉬워보이는 여자는 아니구요 ㅠ
정말 잘 될줄알았는데...혼자 계속 가슴앓이만하네요ㅠ
사내연애 경험자로서 정말정말 비추입니다. 더군다나 같은부서면, 헤어지면 여자는 퇴사할듯
그런데 저희부서에 사내커플로 결혼한 부부만 4쌍이라서 제가 이렇게 덤벼드나봐요^^:; 조언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