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차카

[굿 뉴스]

화산과 지진이 잦은 캄챠카입니다.

점이 있는 물고기는 "파렐" 이라 불리우는 아주 맛 있는 연어입니다.

다른 연어는 "게따" 라 불리며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연어와 같습니다.

캄차카엔 지금 섭씨10도라 합니다.

맛있는 이끄라.

사할린주의 네뷀스크 지진으로 70동 1,600가구의 아파트가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러시아 정부에서는 피해를 입은 가구 1인당 미화 18,000불 상당의 거주 이전비를 지급한다

고 합니다.

올해안으로 파손된 5층짜리 아파트를 모두 헐어내고 새로 3층짜리 아파트를 지어 준다고

합니다.

해서 사할린의 모든 건축회사가 네뷀스크로 집결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러시아와는 아주 다르게 신속히 일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석유 판매로 인한 막대한 외환 비축으로 인한것 같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부채 100억불의 탕감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사할린 주지사가 사고현장에 하루 늦게 나타났다고 대통령 푸틴이 바로 해임을 시켰습니다.

주지사를 주민 직선제로 선출을 하지만 해임은 오직 시간과 대통령만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파손된 아파트엔 내 친구 알렉스와 이고르가 아래 위층에 사는데.. 몇달전에 큰돈을 들여서

집 수리를 끝냈는데 아파트가 깨졌다고 푸념을 늘어 놓고 있네..사람 안다쳤으면 됐지.

이 알렉스와 이고르 몇달전에 봤는데...

이 알렉스 은행에서 6,000불 잘못된 송금 백방으로 뛰어 해결 해 줬더니

나만 보면 베스트 프렌드 라고 그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재롱떠는데.. 울다니...

네뷀스크 항구와 바닷가엔 아직도 바닷물이 안 들어 왔다고 합니다.

[꽃님이]

쌍둥이 형상으로 우뚝 솟아 나 당당하기만 멋진 바위 ..또한 온통 가시로 포장한 조놈의 게맛은 어떨런지요 ..일단 군침부터 흘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