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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작정을 믿으면 치우치지 않는 길을 갈 수 있습니다.(욥23:10-17)
2021, 8/22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욥23:10-17절 말씀으로 “하나님의 작정을 믿으면 치우치지 않는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이곳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내일은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입니다. 기승을 부리는 모기가 힘을 잃는다는 뜻인데 요즘 모기는 미쳐서 사시사철 겨울에도 기승을 부립니다. 지구온난화가 모기를 미치게 한 것 같습니다. 모기도 미치지 않으면 못 사는 세상이라면 전체적으로 볼 때 주께서 오실 날이 점점 더 가까워졌다는 뜻이 아닐까요?
다시 오실 주님을 만날 때 기쁘게 만날 수 있도록 신앙생활을 잘해갑시다.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욥기서는 우리가 겪는 고난이 무엇인지, 또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욥을 통해서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다가올 때 어떻게 할 것이며, 고난을 선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나의 가는 길을 먼저 아시고 인도하십니다.(10절)
둘째로, 말씀을 따라 살 때 내 길이 치우치지 않았습니다(11-12절)
셋째로, 하나님은 나의 계획과 작정을 이루어주십니다.(14절)
사랑하는 여러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기쁘고 즐거웠던 일보다는 속상하고 가슴 아프고,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들을 더 많이 기억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기쁘고 즐거웠던 시간보다는 아프고 힘든 기억들이 더 많이 남아있는지요?
이렇게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 찾아올 때 그 시간들을 어떻게 극복하는지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그 어려운 고난의 시간을 잘못 대처하여 돈도 명예도 신용도 잃고, 인간관계까지 망가지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오늘 욥처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끝까지 인내하여 결국에는 모든 것들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경우는 어떠셨는지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신앙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하고 가장 소중한 믿음의 자산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내가 가는 길을 먼저 아시고, 그 길이 치우치지 않도록 인도하시며, 내가 계획하고 작정한 일을 이루어주시는 분입니다. 이 사실을 믿고 어떤 일을 만나도 오늘 욥처럼 믿음으로 이기고 나가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본문 말씀을 따라가면서 인생을 살아갈 때 욥처럼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면 어떻게 되는지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나의 가는 길을 먼저 아시고 인도하십니다.(10절)
본문 10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아멘. ''
오늘 욥은 인생을‘나의 가는 길’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내 인생을 내가 가장 잘 알 것 같은데도 사실 우리는 살아온 인생만 알지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내 인생 내가 설계하고 계획해도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전8:7절에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지난주 주용이 회사의 올해 51세밖에 안된 이사가 휴가 잘 다녀오라고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그날 밤에 잠자리에 들었다가 깨어나질 않아 보니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진짜 잠27:1절의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이 말씀이 딱 맞습니다.
여러분!!! 우리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처럼 욥이 가는 길을 아셨고, 내가 때어나기도 전부터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아시되 내가 내뱉은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물론이고, 나의 마음속 깊은 것까지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남 탓만 하던 그에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창4:6-7)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것은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신다는 뜻인데, 때문에 무슨 일이 생겨도 불안하거나 초조해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인도하실 때 우리의 신앙정도에 따라 각자 맞춤형으로 인도하시는 특징이 있습니다. 철없는 아이는 그에 맞게 대하고, 큰 아이는 그 수준에 맞게 다루듯이 하나님도 영적 어린아이는 그에 맞게 인도하시고, 장성한 사람은 또 그 수준에 맞추어 양육하고 훈련하십니다.(히5:12-14)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때와 형편과 처지를 고려하여 인도하십니다.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는 광야에서는 불과 구름기둥으로 저들을 지켰고, 움직일 때는 삼일 길을 먼저 가시면서 백성들을 인도하셨으며, 먹을 것 입을 것을 비롯해 필요한 모든 것을 때를 따라 공급하셨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에 들어간 후로는 하늘양식은 물론이고, 구름기둥 불기둥도 사라졌고, 스스로 먹을 것을 경작하여 얻어야만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그들을 떠났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 번도 그들을 떠나지 않고 함께하셨습니다.
심지어 하박국 때는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긴 침묵의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그때도 하나님의 두 눈은 백성들을 향해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떠났을까요? 하나님이 안 계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시고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인생 살아가면서 이 사실을 확실히만 믿는다면 두려울 것도 없고, 무서울 것도 없습니다. 쉽게 말해 간댕이가 붓는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믿고, 그 믿음이 실제 삶 속에서 나타나는 사람은 이미 마음속에 천국을 누리는 사람이고, 진짜 천국에서도 최상의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반대로 이런 믿음이 없는 사람은 내 인생 나 혼자 모든 걸 결정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인생이 매우 고달플 수밖에 없습니다.
군에서 부하가 몸은 고달파도 상관의 명령만 따르면 책임을 상관이 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치와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인생 욥처럼 누가 그 앞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 하루아침에 10명의 자녀가 다 죽고, 가진 재산 다 잃어버리며, 심지어 가장 가까운 아내마저 그를 떠나가고, 거기다 건강까지 망가져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운 이 기막힌 현실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처럼 될 것이라고 너무도 확실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이 지금도 나와 함께하시며 인도해 가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믿으셔야합니다. 이 믿음으로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면 정말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근심걱정불안초조 조급증도 사라지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사는 삶이 가능해집니다.
여러분!!! 주변을 보면 악인들의 성공이 오래간 걸 못 봤습니다. 그걸 보면서 사필귀정이란 말이 떠오르는데, 악인들의 끝은 항상 비참해진다는 것이 성경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일으키시면 정말 순식간에 성공하고, 그 성공도 오래오래 지속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을 떠나거나 꼼수를 쓰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인도해가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담대하며 신앙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런 여러분 되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둘째로, 말씀을 따라 살 때 내 길이 치우치지 않았습니다(11-12절)
본문 11-12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아멘.
나의 길을 오직 그가 아신다고 고백한 욥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앙의 길이 치우쳐지지 않도록 했고, 하나님말씀을 어기지 않도록 힘썼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다가 힘들거나 내 뜻대로 안되면 적당히 타협하고, 하나님을 떠나 세상을 즐기며 자기들 고집대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도 미련하고 고지식하게 하나님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인물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오늘 본문 속의 욥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상상키 어려운 고난을 당한 욥은 그리스도인에게 그 같은 고통과 시련이 다가올 때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에 대해 답을 주었습니다.
여러분!!! 욥이 인생최악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참는 것 외는 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하나님 외에는 이 고난의 길을 해결해줄 분이 없다고 생각하여 그랬을까요?
아니면 이러다 죽어 천국 가겠다는 소망으로 기도하며 이겨냈을까요?
다 맞을 수도 있지만, 오늘 본문은 의외로 욥이 이 혹독한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욥은 어떤 고통과 환란 중에도 하나님말씀을 귀하게 여겼고, 그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않았다고 고백하는데, 욥6:10절에서도 욥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무정한 고통가운데서도 기뻐할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님말씀을 거역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 안에 머물며 순종했기 때문에 고통 중에서도 위로를 받을 수 있었고, 환란 가운데서도 기뻐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했고, 지금도 말씀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는데,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말씀이 능력이요, 권능이요, 힘이 되고 있습니다. 눅1:37절에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욥에게도 우리에게도 하나님 말씀이 능력이고, 지혜였고,이 세상 유혹과 극한 환란을 이기게 해주는 힘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욥처럼 하나님말씀이 우리를 치우치지 않고 정도로 가게 해줄 것임을 확실하게 믿고 살아가셔야 할 것입니다.
그냥 이렇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나 인내심이 아니라, 욥처럼 오직 말씀 위에 세워진 신앙, 말씀을 바탕으로 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셔야합니다. 이런 믿음이 앞으로 어떤 고난과 시련이 와도 신앙이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여러분!!! 욥의 이런 참담한 환란 중에도 하나님말씀은 그에게 위로를 주었고, 환란 중에도 기뻐하며, 다시 일어서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고난과 시련을 만나도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며 끝까지 믿음 잃지 말고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나의 계획과 작정을 이루어주십니다.(14절)
본문 14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아멘.
여러분!!!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신앙생활 잘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야말로 하나님께서 의인이라고 인정해준 100점짜리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엄청난 환란에 휩싸인 것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혹 그가 악인이고, 악한 짓을 했다면 그러려니 하는데, 그는 고난당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애매한 고난을 당한 것인데, 교회 잘 다니고, 물질로 몸으로 열심히 충성하고 복음을 전했음에도 어렵고 힘든 고난이 찾아온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욥은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고난 앞에서 아내가 하나님을 저주하라고까지 말했음에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단 한마디의 불평불만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은 나를 연단하여 결국 정금같이 만드실 거라는 하나님의 작정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랬을까요? 욥은 혼자 된 외로움과, 당장 몸이 썩어가는 현실에서도 그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에는 그의 믿음대로 그가 단련을 받은 후에는 모든 것이 회복되어 정금처럼 만들어주시는 하나님의 선한 작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각자에게 맞는 인생을 작정해주셨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이 작정을 믿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심지어 욥과 같은 고난이 온다 해도 우리의 믿음이 절대 흔들릴 수 없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지요?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계획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해가심을 믿으시는지요? 그렇다면 근심걱정 불안초조 두려움과 우울증, 이런 것들을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자유를 누리셔야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좋으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내 인생을 책임져주시는데 무엇이 걱정이겠습니까? 물론 욥처럼 고난과 고통의 시간이 올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우리를 연단하여 더 좋은 정금으로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작정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교회를 떠나거나 불신앙적인 모습을 보이시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갔지만 그것이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큰 민족으로 만들기 위한 작정이었음을 깨닫고 요셉의 보복이 두려워 떨고 있는 형들을 안심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창45:4-5)
여러분!!! 하나님의 작정을 알면 어떤 역경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외로워도 힘들어도 실패해도 감사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 작정을 아는 자만이 주의 뒤를 따를 수 있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억제하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편하고 안락하고 풍성한 것만 찾지 마십시오. 하늘시민인 우리가 아무 어려움 없이 편하게만 살다보면 나태해지고 신앙의 열정이 식어져 신앙이 침윤에 빠짐으로 결국은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잘되고 잘나가고 편하게만 해주시는 분이 아니라, 쓴 것도 먹이고 고되고 힘든 연단도 주시는 분입니다. 왜냐면 영적 긴장감을 유지해야 원수마귀를 대적하고, 신앙이 나태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주님 만날 때까지 하나님의 작정을 믿고, 말씀으로 내 영혼을 연단하여 담대하게 믿음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