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I understanding that if I was born as a blind person for example, then am I supposed to accept the fact that I was born in an unfortunate circumstance and live the best I can? How would you advise that person?” (만약 제가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난다면, 불행한 조건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그냥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합니까? 조언 부탁드립니다.)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나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이런 불편에 대해 보완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으로 태어난 것 자체는 아무런 불평등한 일이 아닙니다. 피부가 희게 태어나거나 검게 태어나는 것이 불평등한 것일까요? 키가 크거나 작은 것이 불평등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어떻게 태어났든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