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정구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윤우엄마입니다
글솜씨가 없어 제가 느낀 것을 어떻게 적으면 좋을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며칠을 적었다 지웠다 했네요
저는 아기를 너무 좋아해서 윤우를 낳기전, 조카들이 태어나기 전에도 옆집에 살던 꼬마들의 보조양육자 역할까지 해왔기에 내 아기도 잘 키울거라 생각했고 다짐했지만 육아가 쉽지 않다는걸 낳고야 알았네요…
100일이 다되어가는 윤우를 어떻게 하면 잘 놀아줄 수 있을까 헤매다 단동십훈을 알게 되었고 딱맞게 이마트 금정점 원데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주제가를 들으면서 눈물 한번, 십훈을 주제로 만든 노래 모두 엄마의 기도라는 선생님의 설명에 눈물 한번,
온전히 아이를 생각하며 듣고자한 수업인데 엄마가 위로를 받고 깨우치게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금정구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어서 동래까지 가야하나 고민 하던 연말 즈음에 구서2동 주민센터 이전과 함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생겼고 단동십훈 수업도 개설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3개월 만에 선생님을 다시 만나 벌써 7훈까지 배웠는데요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보고 저를 간파하는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다시 한번 엄마가 깨우치게 되는 수업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뱃속의 10개월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10개월 중 벌써 8개월 중반까지 왔는데, 좀 더 일찍 선생님을 만났더라면 싶지만!
앞으로 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도 해주셔서 아이가 커가는 만큼 저의 마음가짐도 커가는것 같습니다
항상 허락받고 기다려주고 많이 안아 주는 엄마가 되기위해 남은 연휴도 힘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