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고린도전서 10:1-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고린도전서 10:11)
세계 경제를 무너뜨린 1929년과 2008년의 재정적 실수와 같은 일이 미래에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 ‘실수 도서관’이 설립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차세대 경제학자들의 교육을 돕기 위해 2천 권 이상의 책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도서관은 사서들의 말처럼 어떻게 “똑똑한 사람들이 어리석은 일들을 계속 반복하는지” 완벽한 사례를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서들은 튼튼한 경제를 이루는 유일한 길은 과거의 실수로부터 배우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바울은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영적으로 강건한 삶을 살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과거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저질렀던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이라고 고린도 성도들에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사도는 그들이 영적으로 누리는 특권으로 교만해지지 않도록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사례로 고대 이스라엘의 실패를 한 예로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숭배하고 “음행하였으며”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대해 불평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들에게 반항했습니다. 그런 죄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고린도전서 10:7-10).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이들이 이스라엘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성경에 있는 이런 역사적인 “사례들”을 제시했습니다(11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므로, 우리와 다른 사람들의 실수들을 통해 배워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합시다.
죄의 유혹이 찾아올 때 어떤 경고를 기억해야 할까요?
우리와 다른 사람의 실수를 통해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실수를 통해 배워서 하나님께 더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2024년 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