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은
고흥만 썬벨리 해수탕을 가곤 하는데
주변에 산책할 곳이 꽤 많네요
막내 녀석이
워낙에 부잡스러워 일 주에 한 번은 마음것 뛰게 하고 싶었어요
뜀박질을 좋아하는 녀석인데
마당은 많이 좁지요.
덕분에
해수탕을 즐기는 시간도 되어 줍니다.
한 놈은 누워서 쉬고
한 놈은 함께 뛰길 바랍니다
휴일은 대부분의 시간을
이 놈들과 보내요.
그래도 휴일이 기다려집니다.
저에게도 좋은 시간이지요
모래사장도 좋기는 한데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고
발에 모래를 많이 묻어
차 청소가 힘들어요.
제가 먼저 나오고
마눌은 항상 늦습니다.
잠시 떨어져 있어도
항상 그만큼은 반가워해요
그러니 간식을 챙겨갑니다.
요즘 아침마다 홍매가 이뻐요
벌써 금날이네요
내일은 오취도에서
달맞이 행사를 한다고 하더군요
정월대보름입니다.
한 해 농사의 시작이기도 하지요.
부지런해져야 할 것 같아요. ㅎㅎ
축구장이
겨울엔 쉬고 있어서 마음껏 뛸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저곳이 유채꽃이 피던곳 인가요?
강아지를 풀어놓을수도 있나보네요
기회되면 이담이도 데려가보고 싶네요.ㅎㅎ
여기 강아지 뛰놀기 정말 좋습니다.
겨울이라 사람이 아예 없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