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KCN뉴스 > KCN뉴스
함께 어우러지다!…황등중서 아시아 문화축제 열려(R)
이명아 | 2014.06.13 11:22 | 조회 17 신고 인쇄 스크랩 다문화 가정과 지역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개최됐습니다.
이를 위해 익산 황등 지역 주민들이 똘똘 뭉쳤는데요.
국경을 넘어 이들이 스스럼없이 어우러지는
현장을 이명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늠름하게 무대 위에서 오카리나 연주를 마친 최수호 군,
이어 화려한 드럼 솜씨를 선보이며
밴드 공연을 이어갑니다.
일본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는 수호 군,
선배들과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스스럼없이 어우러질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INT : 최 수 호 익산 황등중 2년▶
“준비하면서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 모르는 형들도 많이 생기고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 우리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으면…”
이러한 자녀들을 바라보는 부모님들도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우려했던 편견의 시선보다
함께 어울리면서 자녀들이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 오오사와 료코 익산시 황등면▶
“아이들한테도 자신감이나 자존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기뻤어요.”
◀자막 :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아시아 문화축제’황등중서 개최▶
12일, 다문화 이웃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시아 문화축제가 황등중학교에서 개최됐습니다.
황등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결혼이주여성,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모여 축제를 즐겼습니다.
축제에는 다문화 학생들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들이 이어졌으며,
필리핀과 베트남의 전통 춤 등
아시아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됐습니다.
◀INT : 쩐티미오안 익산시 황등면▶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얘기도 하고 공연도 하고 해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이번 행사를 주최한 황등중학교는
지역에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입니다.
◀INT : 홍 석 종 익산 황등중 교장▶
“다문화 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가 화합하고 통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이었으면…”
◀영상취재 : 정 성 조, 김 종 원▶
국경을 초월한 만남,
함께 어우러지는 과정 속에
모두가 하나 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KCN NEWS 이명아입니다.
아시아 문화축제(보도자료 1).PNG
아시아 문화축제(보도자료 2).PNG
아시아 문화축제(보도자료 3).PNG
아시아 문화축제(보도자료 4).PNG
황등티켓작업.jpg
포스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