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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족상잔 (同族相殘)의 비극을 잊지말아야한다
1950.6.25~1953.7.27
2016년 한국전쟁발발 66주기를 맞이했다. 여전히 남과 북은 휴전중이며 분단대치 (分斷 對峙) 중이다. 전쟁의 참화 (慘禍)가멈춘지 66년이 흘러갔다. 그러나 전쟁의 피해로 고통받았던 전쟁피학살 유족들의 고통은 오늘도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전쟁(韓國戰爭)으로 인하여 천만(千萬) 명이상의 이산 (離散 家族) ) 가족이 발생되었고 남한(南韓)만에도 백만(百萬) 명이상의 비무장 민간인 (非武裝民間人) 이 아무런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가의공권력(公權力)을 의하여 무참하게 학살(虐殺)되었다. 이민간인 학살(虐殺)은 지구 역사상 가장 비(열卑劣) 한 동족 살륙극(同族殺戮劇)으로 기록되고있으며 부끄럽게도 한민족(漢民族) 의 잔학성(殘虐性) 을 세계속에 각인(刻印)시키고말았다.
세계 2차대전과 한국전쟁(韓國戰爭은 세계전쟁역사상 민간인집단학살을 대량 (大量) 으로 저지른 공전절후(空前絶後) 의 인간 도살극 (屠殺劇)으로기록되었으며 이로인해 전후에 승전국(勝戰國)들은 전쟁범죄자들을 법정(法廷)의 단두대 (斷頭臺)에 세워 엄정 (嚴正)하게 처벌 (處罰)을 하였다. 다만 일본과 한국은 예외였다.전범국가 일본은 한국,동남아시아.중국등에서 헤아릴수없는 민간인을 죽음으로 몰아 넣었다. 패전(敗戰) 후 전범자(戰犯者)들은 승전국(勝戰國) 인 미국의 회유적 (懷柔性) 아량(雅量) 으로 특급전범 히로히토 (迪官裕仁) 일본왕을 면책(免責) 시키고 A급 전범자(戰犯者) 들만 심판을 받았다.
처벌받은 전범자(戰犯者)들은 극히 소수 (少數)에 불과하였으며 그러한 여파 (餘波)로 기고만장 (氣高萬丈)한 일본은 지금까지 전쟁에대한 사과도 민간인학살에대한 반성도 보상도 없는 뻔뻔한 섬나라 국가로서 지구인들의 맹비난을 받으면서 미국의 경제지원과 한국전쟁의파급효과로 경제대국의 길을 걸어가면서 또다시 "헌법개정"을 하여 아베정권의 재무장의 길을열어 침략의 야욕(野慾)을 드러내고있다.
오늘은 한국전쟁 66주년이되는 해이다. 한국전쟁(韓國戰爭)은 우리민족에게 씻을수없는 상처를 주었고 피해당사자들의 고통은 현재도 계속되고있다. 단군조선역사(檀君朝鮮歷史)이래 동족끼리 벌렸던 처절한 전쟁은 일찌기 역사에 기록된바없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경험한 끔찍한 "한국전쟁"이었다. 승자(勝者)도 없고 패자(敗者) 도 없었던 전쟁 막장 드라마였다.
전쟁으로인하여 모든 산업시설과 경제환경은 일제히 파괴되었고 아까운 인명 (人命) 만 희생되었을뿐아니라 분단이 고착화되어 민족의분열(分裂)되었고 반목 (反目)이 계속되고있다. 한국전쟁은 남과북의 일대일의 전쟁이 아니었다. 미국을 주전국(主戰國)으로 연합군(聯合軍)이란 이름으로 국제 연합군 (國際聯合軍)이 전쟁에 개입하여 조용한 아침의나라 "동방예의지국" (東方禮儀之國) 이라 일컬었던 KOREA를 초토화(焦土化) 시켜버렸다.
전쟁 당사국(當事國)들이나 위정자(爲政者)들은 전쟁의 고통속에서 참살(慘殺)당한 백성들의 아픔은 그들의 뇌리 (腦裏) 속에서 아예없었다. 오직 불사르고 찢어서 죽이고 태워죽이고 구덩이에 생매장(生埋葬)하고 바다에 수장(水葬)을 하여 죽이고 일본도(日本刀)로 목을베고 죽임을 당한자의 아내를 겁탈(劫奪) 하여 빼앗고 재산을 강탈 (强奪) 하여 사리사욕 (私利私慾)들을 채우기에 혈안(血眼)이되었다. 이는 이승만정권의 작전지휘권을 이양받은 미국의 묵인과 동조아래 민간인 집단학살이 자행되었다. 삼천리 강산은 금수강산이 아니라 피바다 강산으로 변하였다.
1953년7월27일 휴전(休戰)이 성립되어 전쟁은 일시 막을 내렸고 서로가 승전(勝戰 이라는 엇갈린 아전인수(我田引水)격 주장들을 하고있다.
민간인 집단학살사건을 조작(造作) 하여 전쟁무용담 (武勇談)으로 둔갑시켜 전공으로 기록하는 작태가 만연(蔓延) 하었고 전쟁이 남긴 인간성 파괴의 본보기가 한국땅에서 공공연(公公然)하게 자행되었다.
또한 그들은 국가로부터 혁혁한 무공(武功 )이 인정되어 훈포장(勳褒章) 을 받고 애국자(愛國者)로 대우받으며 사후에 국립묘지에 안장(安葬)되어 영화를 누리고있다. 그로부터 66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갔다. 한국사회는 그동안 엄청난 사회의변화와 물질사회의 개벽(開闢)속에서 각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하였다. 인권 (人權)이라는 말이 서슴없이 이야기되고 자유,평화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사회에 전반적인 용어로서 정착되였다. 그이면(裏面)에는 반공 (反共)이라는 절대적 이념 매카시즘( McCarthyism )으로 국민들의 사상적思想的) 자유를 묶어두고 이승만정권과 군사독재정권들은 폭압적 정권을유지하는 도구로 사용하였다.
우리는 잊지말아야 할것들이 너무많다.
대구항쟁 학살사건.제주 4.3항쟁학살. 여순사건.한강인도교폭파사건, 국민보도연맹학살사건, 민간인 학살사건,국민방위군 동사사건, 부역자 희생사건, 빨치산 토벌 민간인희생사건, 거창 함양민간인희생사건, 함평양민학살사건,미군폭격사건.적대세력 희생자사건같은 반인륜적 범죄가 1945년~ 1953년까지 단군조선의 땅에서 외세(外勢)가 개입되어 동족 (同族) 끼리 치고 받았던 살륙의 역사를 우리는 기억해야만한다.
전쟁이 시작된지 66주년이되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해결된것이 없다. 죽은사람만 있고 죽인사람은 없다, 그동안 한국정부는 갖은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여 살륙의 역사를 지우기에 바빴다.그러나 지운다고 지워지겠는가. 전쟁의 피해자들이 두눈을 부릎뜨고있다.지울수록 역사의 풍선은 부풀어 오르고있는것이다.
독일을 한번 바라보자 . 2차대전이 종식(終熄)된지 70여년이 흘러갔지만 전범국가였던 독일은 피해당사국인 유태민족을 비롯하여 각국에게 진정어린 반성과 사과를 통하여 불행했던 역사를 복원(復元)하여 잘못된 과거(過去)를 청산 (淸算) 하고 세계 일류 경제대국으로 도약 (跳躍) 하여 인권평화국가로서 선도적(先導的) 역활을 하고있다. 세계각국의 찬사와 존경을 받는 나라로 자리매김하였다.
국가는 부끄러운 모습울 보여서는 않된다
일본과 한국은 불행한 과거사를 두고 가해자(加害者)와 피해자(被害者) 의 상반(相反)된 입장에 있다. 일본은 어떠한가.징용, 징병문제뿐만아니라 위안부문제 (慰安婦) 마져 애써 외면하고있으며 "불가역적'" (不可逆的) 이라는 애매모호(曖昧模糊) 한 속임수 용어로서 위안부 (慰安婦) 문제를 왜곡시키고있다.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賊反荷杖)식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격을 모독(冒瀆)하는 재단 설립금액을 한국정부에게 제시하였으며 한국정부는 이조건을 받아들였다.위안부 할머니들은 즉각 이합의를 인정할수없다하였다.
일본은 다시는 불가역적(不可逆的) 문제라고 억지주장을 펴는 구역질나는 섬나라 일본의 얄팍한 아베정권의모습에서 지금 한국정부가 "한국전쟁"에서 이승만정권의 백만이 넘는 민간인 학살의 범죄를 저지르고서도 반성과 사과는 커녕 오히려 학살의 전모를 은폐하고 왜곡시키려 혈안(血眼)이되고있는 한국정부의 모습이 닮은꼴이 아닌가 싶다. 서로 자기얼굴의 흠은 보지 못하고 상대의 얼굴에 흠만 보는 꼴이 아니던가.누가 누구 탓을 한단말인가.
대한민국이여! 다시한번 생각하여보자
국가의범죄(犯罪)는 개인(個人)이 저지른 범죄(犯罪) 보다 더 심각하고 엄중하게 다루어져야한다. 국가는 헌법에 기초하여 국민의생명과 재산을 보전하는게 국가의 최우선 목표이기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승만정권과 그 일당들은 헌법질서를 파괴하고 헌법의 가치를 훼손시키며 국민의생명과 재산을 지켜주지못하였다. 오하려 살륙을 일삼고 재산을 강탈하고 명예를 더렵혔다.
백만명이넘는 무고 (誣告)한 국민을 학살하고 피의제단을 바탕삼아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여 독재정권의 발판을 구축하였다. 이승만도당(徒黨 )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지못하고 스스로 반인륜적 (反人倫的) 패악 (悖惡) 범죄를 저지르면서 국민의생명을 유린(蹂躪)하였다. 권불십년 (權不十年) 국민위에 군림 (君臨) 하였던 무소불위 (無所不爲)희대의 (稀代)독재권력은 4,19 민주혁명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고 이승만은 미국땅 화와이로 쫓겨나고말았다. 이니 도주 (逃走) 라고 표현해야 맞을것이다.
이승만 사후 유해(遺骸)가 돌아와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백만명이상의 국민을 아무런 이유없이 죽였던 장본인(張本人)과 하수인(下手人)들이 애국자로 포장되고 미화(美化) 되어 갖은 특혜와 배려속에서 국가기념일과 선거철만되면 정치인들이 참배(參拜) 하면서 칭송을 하고있다."국부" (國父)로 추대(推戴)하자느니 "이승만"을 재평가하자느니, 공과(功過) 를 구분하자는 등의 망언(妄言) 을 서슴치 않고있다. 국민들로부터 심판받고 도주한 지도자를 내세우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한민국 국가 공공기관장이 공개회의에서 "천황폐하만세"를 외치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수치와 부끄러움의 결정판이다.
국가는 정의를 가르켜야된다
국가는 무엇인가.그리고 국가는 국민들에게 무엇을 추구해야하는가. 한마디로 국가는 정의를 국민들의마음속에 심어주어야한다.
그렇다면 정의(正義)란 무엇인가
바로 올코 그름을 분별하는 능력을 갖도록교육울 시켜야한다.그러기위하여는 국가가 모범을 보여야한다. 불행하게도 대한민국은 건국초기부터 그러지 못하고 싹수가노란 친일 매국노(賣國奴) 들로부터 삼권(三權) 이 장악되어 미국의비호(庇護) 아래 정의스러운 정부가 되지못하고 악행 (惡行) 을 일삼으면서 정의스러운 민중(외세배격,분단극복,평화통일주장)들을 탄압하였고 전쟁이발발하자 눈에 가시같은 민중들을 도륙(屠戮)하였다. 이것이 민간인 학살의 진실이다.
그들은 단 한번도 역사의법정에서 논죄 (論罪)된적이 없을 뿐 아니라 거론하는 자체가 죄악(罪惡)이었다. 며칠전 외신보도에 의하면 폴란드 아우구스비츠 유태인 포로수용소에서 2차대전당시 경비병으로 근무하였던 "헌닝"이란 94세된 독일인 을 체포하여 법정에 출두시켜 유태인 학살을 방조 (幇助) 한 혐의로 독일법정에서 5년이라는 실형(實刑) 을 선고하여 독일의 과거사전범자들에대항 단죄 (斷罪) 의 한단면을 보여주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조사기간이 종료되었다. 제대로된 조사한번 하지못한채 시간만 소모한채 세월호선체와 유해는 진도 앞바다에서 그대로 방치되어있다. 조사기간 연장요구에 박근혜대통령의 답변은 경제논리였다. 세금이 들어가는 문제이기때문에 어렵다는 이야기다. 기자회견때 눈물까지 철철흘려가며 세월호진상규명을 철저히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도 부끄러운줄 모르는 이나라! 정의는 이나라에 아예 없을수 밖에 없었다.
참으로 납득할수없는 지도자의 견해이다. 불과 2년전에 발생하였던 국가적 재난사건을 세금이 들어간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조사기간 연장이 불가능하다는것은 세살먹은 어린이도 이해할수 없을것이다. 이러하니 한국전쟁당시 이승만정권에의해서 학살된 백만명이상의 민간인 진실규명은 엄두도 내지못할문제 아닌가.19대국회는 청와대의 품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진실화해기본법안"을 폐기처분하고말았다.
국가는 경제논리를 들이대며 국가의범죄를 은닉(隱匿)을 시도한다면 우리 후대들에게 더 크나큰 짐을 줄수밖에 없을것이다.
4대강에 수십조 ,조선업 구제금융에 수십조의 국민혈세를 쏟아붓고 방위산업의 핵심사업에 군장성들의 거액의 수뢰사건등 국책사업의 연이은 실패에 책임지지 않는나라 대한만국은 어디로 가고있는것인가.
경제가 어렵다고 국회와정부는 민생경제를 외쳐대고있다.벽에 부딪힌 대한민국의 경제돌파구는 없는가.대한민국을 가로막는 경제의벽이 무엇인가. 국민의 의식을 변화시키는것이다. 경제를 가르키기전에 정의를 먼저 가르켜야된다.남보다 내가먼저 잘살고보자는 경쟁 경제우선사고방식을 우리 다같이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가되어보자하는 공동체의식과 약자보호정신이 강물처럼 흐르는 정의스러운 국가관을 확립시키는것이다.국민들이 신바람나게 일터로 삶의현장으로 나설때 국가의경제위기는 돌파될것이다.
대한민국의 현실을 독일의경우에 비교하여 한번쯤 생각하여보자. 있었던 진실도 없었던일로 은폐하고 조작 하는것도 부족하여 피해가족들을 탄압하며 감시하며 70여년의 세월을 허송 세월을 (虛送歲月) 하게만들었다. 이제는 더이상 미루어서는 않된다. 모든 상처는 드러내야한다. 아픔이 있으면 치료도 가능하다 저녁이가면 새벽이 오듯이 역사는 반복한다. 역사는 숨을것이 없다는게 만고 불변(萬古不變) 의 진리가 아니던가.
국가는 정의스러워야한다.자라나는 후대들에게 경제를 가르키전에 정의를 가르켜야한다.그러기위해선 국가가 먼저 정의를 실천해야할것이다.
유족피해자들이 살아숨쉬고있을때 학살의진실은 반드시 규명되어야한다.또한 학살의 주역 (主役) 들은 거의다 저세상으로 하직 (下直) 하였다.실질적인 단죄는 불가능하다. 돈과 세금이 얼마나 들든간에 진실규명과 아울러 책임자는 반드시 처벌한다는 선례를 남겨야되며 국가가 저지르고 방조한 국가의범죄는 시효가 없다. 다만 역사의교훈으로 남겨두기위해 역사기록의 단죄는 이루어져야된다.그래야 불행한 역사가 반복 (反復) 되지않을것이다. 전쟁은 다시는 이땅에서 일어나지 않아야한다.
2016년 6월25일
한국전쟁 66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의장 윤호상
첫댓글 아>>>>> 잊으랴 ㅡ어찌 그날을
66년이 흐른 지금도 가슴에 한이 남아 가슴앓이로 고통속에 구천에서 떠돌고 계신 영령들의 혼곡이 들려 밤이면 잠을 설치며 오늘도 언제 돌아가신지도 모르지만 집나간날을 제사날로 부모님님께 못다한 효를 행하고들 있읍니다
어느 산천에 강물에 매몰되어 있는지조차 모르는 조부모 형제들의 시신을 모시고 싶은 유족들입니다 ?이땅에평화를
가공할 인간사회의참극이 금수강산에서 일어났습니다.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우리민족의 민낯입니다. 어찌 백주 대낮에 인간이 인간을 동족이 동족을 이럴수가 있을까요, 어안이 벙벙합니다.
세금이 들어가는 문제라고 진실규명을 할수없다 하였지요.또한번 어안이 벙벙합니다. 아예 듣지 안았던 소리로 하겠습니다.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말문이 막히고 머리가 혼란스럽네요.,국가가 범죄를 저지르고서 70여년이다된지금까지 돈이들어서 진실규명을 할수없다는 생각을 하고있다니 누가 그말을 믿겠습니까.어처구니가 없네요. 참으로 기가막히고 한심스럽네요..
좋은 글감사합니다.
유족회소식지(북소리)8호지에 게재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