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한국 구성학회인데 공동연구과제 몇개는 설정하고 함께 연구를
하는 것이 어떨까해서 제안합니다.
2월 22일까지 이창우 선생님 강의를 모두 일곱번 들었습니다.
아직 구성학 왕초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약 2개월간에 걸쳐 주위분들의 연월반과 일시반을 작성해보면서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언뜻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암'에 걸리는 암시가 짙은 명반인 경우에 '성격'이 밝지 않고 고집도
셀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과 몸의 관계',혹은 '성격과 병질환의 관계'를 밝혀내면 난치병 치료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담 현장에서 실전 상담을 하시는 분들은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연구를 위한 DB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여건에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암에 걸린 분들이나 징후가 짙은 분들의 선천 연월반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분석해 본다면 의학적인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6시그마 기법을 적용해서 통계처리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의학학회지에도 충분히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어쨌건 이 사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각종 시스템을 구성학적인 차원에서
구조분석을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면 제대로 된 구성학을 배운 분들이
그만큼 더 대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