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3.자 제천시 옥순봉 출렁다리와 청풍호 케이블카 탑승관광기

[송기오]

2021.11.13.자 제천시 옥순봉 출렁다리와 청풍호 케이블카 탑승관광기

(관광의 계기)

11월초순 모 중앙일간지에는 제천시의 유명관광지인 옥순봉 출렁다리와 청풍호 케이블카 관광이 소개된 바 있다. 그 소개내용을 근거로 인터넷에서 옥순봉 출렁다리와 청풍호 케이블카를 검색했다. 옥순봉 출렁다리 주소는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산105-4번지”였다. 또 청풍호 케이블카 탑승장 주소는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133번지”였다. 이들 주소지를 메모해서 차량 내비게이션용으로 준비했다.

(날짜 택일)

관광날짜를 택일하는 것은 주간예보에서 우선 날씨가 좋은 날이 아니면 우리는 택일하지 않는다. 날씨가 맑은 날이라는 예보가 있어야 택일 날짜의 범주에 넣는다. 그리고 평일에는 유아원 다니는 손주 돌보는 일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사돈집(친할아버지.친할머니) 사정도 고려한다. 사돈집에서 손주를 돌볼 수 없는 날이면 부득히 토요일이나 일요일을 택일한다. 이번 관광날짜는 그래서 토요일을 택해서 11.13일(토요일)로 날짜를 잡았다.

(여행의 경로)

11.13일날 아침 05시43분에 도봉동 아파트 주차장을 출발했다. 목적지는 “옥순봉 출렁다리”였다.(주소: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산105-4번지). 도봉동-수도권1순환도로의정부ic-구리톨게이트-37번중부2고속도로-52번광주.원주고속도로-52번광주.원주고속도로신평jc-55번중앙고속도만종jc-55번중앙고속도로치악휴게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다시 55번중앙고속도로 달리다가 남제천ic를 빠져나와서 일반도로를 탔다.

(55번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

치악휴게소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07시35분이었다. 서울에서 05시43분에 출발했으니 소요된 시간은 1시간52분이었다. 치악휴게소 차속에서 도시락으로 조식후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다. 다시 출발한 시간은 08시38분이었으니 치악휴게소서 머문 시간은 63분이었다. 그리고 서울에서 치악휴게소까지의 누적주행거리는 122km였다.

또 우리는 치악휴게소에서 편의점에 들려 꿀꽈배기 1봉지, 새우깡1봉지, 캔커피 1캔을 차속 간식용으로 구입했다.

(4900원지불).

(도로변 풍경 모습)

제천시에서 일반국도와 지방도로를 타고 달렸다. 청풍호수와 함께 산비탈 굽이굽이를 돌아서 달렸다. 청풍호수를 끼고 달리는 왕복2차선 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였다. 주변의 산야는 단풍이 거의 떨어진 모습이라 아쉽긴 했다.

(옥순봉 출렁다리 주차장 모습)

옥순봉 출렁다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시간은 09시43분이었다. 서울에서 05시43분에 출발했으니 소요된 시간은 4시간인데 치악휴게소에서 조식시간 1시간을 빼면 주행 시간은 3시간 정도 걸렸다. 서울에서 이곳까지의 누적주행거리는 173km였다.

옥순봉 출렁다리에는 주차장이 4개나 있지만 거의 다 만차상태였다. 안내를 따라 1주차장의 빈곳을 찾아 주차에 성공했다. 1주차장 앞에는 카페와 펜션으로 보이는 건물이 있다. 이 건물 1층에는 지역 특산품 가게였다. 관광객도 많은 편이었다. 출렁다리 입구에는 무료입장이란 안내표지판이 있다. 그래서 매표 없이 출렁다리 입구를 통과했다. 옥순봉 출렁다리 주차장과 주변 경관을 조감할 수 있는 안내도는 아래와 같았다.

(제천시 옥순봉출렁다리 제1주차장모습.)(우측상단의 주황색 철제의 옥순대교 모습)(이 주차장 우측에 펜션과 카페 건물 및 출렁다리가 있음.)

(옥순봉출렁다리 조감도 모습.)(청색은 청풍호 수면이고 초록색은 청풍호 주변의 산들 모습임.)(p1 p2 p3 p4는 4개의 주차장임.)(초록색속의 검은색은 주차장임.)(6번의 붉은색은 출렁다리로 가는 출입구문.)(8번은 옥순봉출렁다리 전망대임.)(8번과 9번은 옥순봉 출렁다리임.)(회색바탕에 점선은 도로표시임)

(출렁다리 데크산책로와 출렁다리전망대 및 옥순대교풍경)

출렁다리로 들어가는 입구는 데크 산책가 잘 만들어 있다. 이 데크 산책로를 타고 걸어가니 출렁다리전망대(=조감도8번)였다. 출렁다리전망대는 바닥에 널다란 목재 깔판이 깨끗하게 깔려있다.

이 출렁다리전망대에서 시선을 약간 왼쪽으로 돌리니 옥순대교가 무척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왔다. 옥순대교의 철제다리가 밝은 주황색이라서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무척 뚜렷한 모습으로 눈에 확 띄었다. 밝은 주황색의 옥순대교 철제다리가 청색의 청풍호 호수면 위에 떠 있는 모습이 한없이 아름다워 보였다. 아마도 이 옥순대교 도로는 청풍면소재지에서 수산면쪽으로 연결된 도로로 보였다.

(옥순봉 출렁다리와 출렁다리 전망대로 들어가는 데크산책로의 입구문 모습)

(출렁다리 입구문에서 출렁다리 전망대까지 연결된 데크 산책로 모습)

(옥순봉출렁다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순대교 다리 모습과 청풍호 전경)

(옥순봉 출렁다리 모습)

이 출렁다리전망대에서 시선을 정면으로 돌리면 옥순대교 출렁다리가 송전선 전기줄처럼 청풍호 수면위로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다. 그 위로 관광객들이 오밀조밀 또 조심조심 움직인다. 우리도 이 출렁다리위를 걸었다. 이 출렁다리는 상하움직임은 느낄 수 없었다. 그러나 좌우움직임은 무척 심했다. 난간 줄을 잡지 않으면 걸을 수가 없을 정도로 심하게 좌우로 움직였다. 출렁다리가 뚝하고 끊어져 내린다면 우리는 그대로 청풍호 호수에 수장될 것이란 불길한 느낌도 들었다.

출렁다리 반대편인 옥순봉쪽 출렁다리 반환점에 도착해서 우리는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곳에서 출발지인 출렁다리전망대쪽을 바라보니 역시 청풍호 호수물과 주변경관 및 옥순대교가 서로 어우러져 한없이 아름답다.

옥순봉이란 출렁다리 건너편 반환점이 위치한 산을 옥순봉이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출렁다리반환점 우측으로는 역시 옥순봉 데크산책로가 설치되어 있다. 우리는 옥순봉 데크 산책로를 걷지는 않았다. 바로 옥순봉출렁다리를 다시 건너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그때가 시간은 10시20분이었다. 우리가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09시43분이었으니 옥순봉출렁다리를 구경하면서 체류한 시간은 37분 정도였다.

(옥순봉출렁다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순봉출렁다리 모습.)(건너편 산이 옥순봉임.출렁다리 아래 호수물이 청풍호수임)

(옥순봉출렁다리 반대편의 반환점에서 꺼꾸로 출렁다리 전망대쪽을 바라본 옥순봉출렁다리 모습.)(우측상단의 주황색 철제 옥순대교 모습)

(케이블카탑승장으로 이동중에 들린 얼음골 된장마을)

옥순봉출렁다리 관광을 마치고 우리는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청풍호 케이블카장 주소를 내비에 입력시켰다. 그리고 케이블카장으로 이동했다.(주소: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133번지).

옥순봉 출렁다리주차장에서 지방도로를 타고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서 달리면 청풍면 얼음골 된장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도로변에는 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파는 안연수씨 가게가 있다. 마당에는 옹기그릇이 가득 진열되어 있다. 안연수씨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청국장 냄새가 진동했다. 지금 청국장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자기들은 전국을 상대로 택배로 팔고 있다고 했다. 안연수씨의 설명을 들이니 상당히 신뢰가 갔다. 그래서 청국장 1킬로그램과(15000원) 된장1킬로그램(19000원)를 샀다. 명함도 1장 받았다.(안연수씨핸폰:010.7331.8761번)(주소:제천시청풍면옥순봉로1464)

(,청풍호 호수변 도로변에 있는 청풍 얼음골 된장마을의 안연수씨 된장 청국장 가게 모습)

(청풍호의 청풍대교 모습)

청풍면 얼음골 된장마을 안연수씨 가게에서 된장 청국장을 산 뒤 지방도로를 빽코스로 달리다보면 청풍대교라는 아름다운 다리를 만난다. 이 청풍대교 입구는 삼거리인데 여기서 좌회전해서 청풍대교를 타고 건너서 약 2km쯤 달리니 바로 청풍호케이블카 탑승장이었다. 이 청풍대교는 청풍호를 건너는 엷은 회색의 다리인데 다리가 무척 아름답다.

(청풍대교 삼거리에서 서쪽으로 뻗은 청풍대교 모습.)(여기에서 약2km쯤 가면 청풍호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음.)

(청풍호 케이블카 탑승장)

청풍호 케이블카 탑승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시간은 11시03분이었다. 옥순봉출렁다리에서 10시20분에 출발했지만 청풍면 얼음골 된장마을에서 된장 청국장 사느라 지체한 탓에 43분이 소요되었다. 그리고 서울에서 이곳 케이블카 탑승장까지의 누적주행거리는 189km였다.

주차장에서 약 100여미터쯤 걸어서 올라가니 청풍호 케이블카 탑승장이었다. 여기도 케이블카는 일반표와 (바닥이 철판) 크리스탈표(바닥이 유리)로 나눠서 팔았다. 우리는 일반표 2장을 샀다.(2인분 28000원).

그런데 이곳 케이블카탑승장은 방역조치가 약간 느슨해 보였다. 관광객이 구경을 마치고 귀환하는 케이블카 내부공간에 소독하는 직원이 없다. 따라서 케이블카 내부공간은 바이러스로 오염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탑승하는 관광객도 가족단위의 탑승이 아니고 숫자단위의 탑승이었다. 6인이상씩 탑승시켰다. 2인 가족과 4인가족을 합쳐서 6명을 한 케이블카에 탑승시켰다. 춘천시 삼악산호수케이블카보다는 방역조치가 미흡해 보였다.

케이블카가 높이 올라갈수록 청풍호 일대가 주변의 산들과 청풍호 호수물이 서로 어우러져 장관으로 전개되었다.

(청풍호 케이블카 전망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내부에서 전망대쪽을 올려다 본 모습)(전망대가 있는 산이 비봉산임)(이 전망대에서는 청풍호와 주변 마을 및 주변 산세를 360도로 돌아가면서 구경할 수 있음.)

(케이블카 내부에서 내려다 본 청풍호 경관 모습)

케이블카에서 내려 청풍호 전망대에 도착했다. 청풍호 전망대가 있는 산을 비봉산이라고 했다. 이 비봉산 정상의 청풍호 전망대는 모두 4개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층마다 바닥에 목재 깔판이 깨끗하고 널찍하게 깔려있다. 그리고 360도로 돌아가면서 청풍호 일대를 두루두루 구경할 수 있다. 호수물과 시골마을 및 주변 산들이 장관이었다.

(비봉산정상 케이블카 전망대의 1층과 2층 전망대 바닥 모습)

(비봉산정상 케이블카 전망대의 3층 4층 모습)

비봉산 정상의 케이블카전망대에서 360도를 돌아가면서 바라본 청풍호 풍경 사진들은 한없이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비봉산 정상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풍호 경관1)

(비봉산정상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풍호 경관 2)

(비봉산정상 케이블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풍호 경관3)

(비봉산정상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풍호 경관4)

(비봉산정상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풍호 경관5)

(비봉산정상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풍호 경관 6)

(비봉산정상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풍호 경관 7)

이렇게 비봉산 정상의 청풍호 케이블카전망대에서 360도를 돌아가면서 청풍호 주변풍경을 감상한 뒤 케이블카 탑승장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시간은 12시15분이었다. 11시03분에 도착했으니 청풍호 케이블카 관광지에서 머문 시간은 약 1시간 15분 정도였다.

또 주차장 옆에는 어떤 아줌마가 대추 등의 지역 특산품을 팔고 있다. 마른 대추가 무척 싸다고 집사람이 한 봉지 샀다.(1봉지에 10000원).

(상경길 및 맺는말)

그리고 12시20분쯤에 청풍호 케이블카 주차장에서 상경길에 올랐다. 우선 남제천ic를 차량 내비에 찍고 출발했다. 남제천 ic에 도착해서 다시 서울주소를 내비에 찍고 55번중앙고속도를 탔다. 남제천ic-만종jc-신평jc에서 52번광주.원주고속도로에 진입-52번광주.원주고속도로 양평휴게소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14시07분에 다시 출발했다. 제2중부고속도로-동서울톨게이트-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서울도봉동아파트주차장에 도착하니 시간은 15시44분이었다. 상경길은 3시간24분이 소요되었고 오늘의 왕복누적주행거리는 351km였다.

제천시의 옥순봉출렁다리와 청풍호 케이블카 전망대까지 관광을 무사히 잘 마친 아름다운 하루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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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복누적주행거리 : 351km

2.평균연비 : 24,7km

3.휘발유값 : 351km/24.7km*1733원=24,627원

4.고속도로하이패스통행료:9,950원

5.기타비용 : 76,900원

   가.치악휴게소꿀꽤배기.새우깡.캔커비 : 4,900원

   나.얼음골 된장마을 청국장.된장값 : 34,000원

   다 .청풍 케이블카 탑승료: 28,000원

   라.케이블카 주차장 마른대추값 : 10,000원

6.비용계 : 111,477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