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숙자선생님을 만나 메밀이야기를 갔다.
가기 전 소파를 치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입주자나 직원을 치기도 했다.
그러나 오숙자님을 만나니 좋아하면서 박수를 치긴 했지만 시트를 치지도 않았고 오숙자님을 치는 모습은 아예 보이지 않았다.
메밀이야기에 도착한 후에는 많이 차분해졌고 자리에 앉아 메밀 국수, 빵, 메밀차를 맛있게 드셨다.
점심 식사도 하셨는데 정말 맛있게 드셨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다시 흥분한 모습을 보였고 저녁 식사 후에 3층에서 직원과 있으면서 조금 진정되었다.
오숙자님에게는 성복이형을 진정시킬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는 듯 하다.
첫댓글 그러게요!! 신기합니다. 둘레사람 오숙자님을 만나면 흥분도 가라앉고 표정도 즐거워 집니다.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이 늘 있지요. 고맙고 고마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