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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2(일) 10시 30분, '2720'산우들은 홍제역에서 만나 홍제역(1번출구)을 출발, 이슬비가 오는 '북한산자락길'과 '홍제천'을 걸었다. 나는 교회에 갔다가 '2720'산우들과 뒤풀이 시간에 맞춰 13시 30분경 홍제역에 도착, 인왕시장 근처의 '유진식당' 옆에서 만나 앞풀이(점심식사)를 하였다.
점심식사 후 '2720'산우들과 헤어지고 난, 홍제천을 걸어 옥천암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두 명의 산우들이 백련산을 같이 걷자고 하여 홍은4거리 근처에서 만났다. 홍은4거리에서 '초록숲길'을 타고 잠시 '백련산전망대'에서 북한산, 인왕산, 안산 등을 조망하다가 '백련근린공원'을 걸었다.
'백련산'은 능선을 따라 길게 난 산책로로 '초록숲길'(백련산구간) 5.43km를 조성하였는데, 일품이었다. 또한 안산, 북한산을 조망하기에는 가장 좋은 산이기도 하다. 겨울이지만, 소나무, 참나무가 어우러진 초록숲길을 따라 걸으면 참으로 좋은 산책길 이었다.
'북한산'(836m)을 품에 안으려면 '백련산'(215m)에 올라야 한다. '백련산'은 북한산 반의 반 높이에도 그 장대함을 한 눈에 담아낼 뿐만아니라 생명의 숲이 함께 '초록숲길 만들기'사업 대상으로 노선 전체에 '초록숲길 안내표지판'이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 조성된 '서대문 이음길'의 한 구간이다.
내가 먼저 오르는 차에 '백련근린공원'에서 산우들과 잠시 헤어졌다. 서로들 연락해 '백련사'쪽으로 하산하는 곳에서 산우들을 만나 '백련사'로 하산하였다. '백련사' 입구에서 증산역 방향으로 이동, '불광천' 옆의 증산역(1번출구)에서 헤어졌다. 산우들 모두가 항상 건강을 위해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시길 바라면서...
◈ 월일/걷기 : 2023년 3월 12일(일) / 인왕시장~백련산~증산역(1번출구) <15:20~17:40(2시간 20분)>
◈ 산책장소 : '백련산'(초록숲길)
◈ 산책코스 : 홍제역-인왕시장-앞풀이(점심식사)-유진상가-홍제천-홍은4거리-백련공원-전망대-초록숲길-은평정-송신탑-팔각정-둘레길-백련사-불광천-증산역-집
◈ 동참 : 3명 (앞풀이 땐 6명)
◈ 앞풀이 : '생선구이' 등에 소·맥주 / '유진식당'<서대문구 홍은동 인왕시장 근처, (02) 3217-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