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래는 이러합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전해드렸듯이, Tammuz월 17일은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 이스라엘백성이 금송아지의 우상을 만들어 놓고, 우상숭배의 죄악을 범한 날입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시어 백성을 멸절하려 했으나, 모세의 간곡한 중보로 3천명이 죽임을 당하는 형벌로 용서를 받았던 것입니다. 그 후 2년이 지나 바란광야의 가데스에 이르러 12명의 정탐꾼들을 가나안으로 들여 보냈을 때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명의 정탐꾼들은 부정적인 보고를 했고, Av월 9일날 백성은 대성통곡하면서 하나님께 원망하는 불신앙과 불순종의 죄악을 또 다시 범한 것입니다. 이 죄악으로 백성은 38년을 더 광야에서의 연단을 거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Av월 9일은 두 성전이 파괴된 날이기 전에 이미 불신앙과 불순종의 날이었던 것이며, 그 불신앙과 불순종이 두 성전이 동일한 날 파괴되는 결과로 이어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Tammuz월 17일로 부터 Av월 9일까지의 3주를 애도와 회개의 기간으로 지키는 것이며, 특히 Av월 9일(Tisha B'Av)에는 성전산 주위를 행군하기도 하고, 위의 동영상에서 보듯이, 통곡의 벽에 모여 참회하며 예레미야 애가를 낭송하는 것입니다. 3주는 21일로서, 21 은 넘치는 죄악의 의미이기도하지요. 금년의 Tammuz월 17일은 6/30일이었고, Av월 9일은 7/21일입니다. 아브월의 월삭에 아직 아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3주의 기간으로 연결되는 Av월 9일까지는 시간을 주시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그러니까 오늘날의 성전은 각 성도의 심령으로서, 회개하여 성전을 성결케 하는 마지막 3주의 기간을 허락해 주신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16절-17절에 기록된 말씀과 같이, 성전을 더럽힌 자는 하나님이 멸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이는 환란기에 남기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안에 거하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미국시간으로 7/21일은 한국시간으로 7/22일이고, 제가 22 를 받은 적이 있었으며, Av월 9일날 무슨 대형사태가 터지고, 그로 부터 7일 후인 7/27일의 Tu B'Av 에 취해짐이나 기름부음이 있을 가능성의 씨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월삭이 지나가자 낙심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하여, 이 글을 올려드리오니, 믿음의 인내로 끝까지 승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