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반타작으로 건졌습니다
고두밥을 쪄다가 물이 부족해서 홀랑 타버렸답니다
아까웠습니다 너무---------------.나.
버릴까 하다 이웃집 밭에서 기르는 개가 생각나서
여러번씻어 먹이로 줬습니다
어찌저찌해서 조심스럽게 타지않는 고두밥을
모아 술을 담았습니다
맛에는 변화가 없이 막걸리가 너무 잘 되었답니다
아깝게 말린 단호박도 타서 버려야 했습니다
아궁이에 잡쓰래기를 태우는데 정신이 팔려
물의량을 살피지 않은게 불찰입니다
애고이런 정신머리로 뭘 할꼬 ?
첫댓글 에그머니나~ 큰일날뻔 했네요..
그나마 반타작이라도 하시고 맛도 있다니 다행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저도 자꾸 깜빡깜빡한답니다
막걸리 맛나게 드십시요
애초에 양이 엄청 많은 거였나봐요.
반티작인데도 술 나온 양이 꽤 많네요.
솥 닦기 힘드셨겠어요.
맞아요
아깝지요.
고생하셨습니다
맛나게 잡수고
행복하세요
아깝고 속상하셨겠어요...
시중 막걸리 아스파탐으로 말이
많은데...
건강에 좋은 음료네요
저도 막걸리 만들어보고 싶어요
아쿠~~
반타작이라도~
신발신고 달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