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긴 봄입니다. (아 벌써 여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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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눈병은 끝날 줄을 모르고 거의 한달이 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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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과에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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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낳을 듯 다시 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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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주는 열이 너무 심해서(39.7) 지지난밤에는 응급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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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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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사를 두방이나 맞아서 엉덩이가 아프다고 난리입니다.(주사에 대해서는 거의 경기를 일으키는 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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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봄소풍인데 그것도 꿈이 되버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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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린이집을 쉰다는 이유로 좋아하는것 같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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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린이집을 가고 싶답니다.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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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시어머님께서 오셔서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해 주십니다. 감사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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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너무 안좋으니 잔인한 4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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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건도 저의 마음을 누르고 있는 하나의 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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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이런 구질구질한 이야기만 써서 정말 죄송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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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쯤에는 기쁜 소식하나가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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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하루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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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골의 혜주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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