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 다니는건 잘하는데 이게 어찌
굴러가는지 궁금해서 열어보자 해서 구경해봤습니다
교체할 부품은 미리 주문
하우징 녹이 폈네요
클러치 쪽 부품을 싹 갈아 줄껍니다
임펙없이 작업하니 힘이 듭니다
땀 흘려가며 하나씩 분해
무브볼 마모 확인도 하고
분진 청소도 하고요
교체를 할까 더 쓸까 고민 했습니다
뜯어보니 멀쩡한것 같아서...
다 교체로 마음먹고 진행합니다
베아링도 준비했어야 했는데
닦아내고 구리스 칠하고 조립
녹제거 해야지 하고는 조립 ㅡㅡ
안돌면 어쩌나 했는데 돌아가긴 합니다 ㅎ
순정 가스켓을 준비했는데 다음뻔에 붙이기로 하고
작업종료
자가정비를 하면서 성취감도 느끼지만
한편으로 겁도 납니다 7,80키로 속도가 나는 물건을
전문지식도 없이 만졌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책임은 온전히 저에게 있겠지요
단순교체 작업이 아니라 노하우를 요하는 작업에는
욕심을 내지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가정비 하시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아침,저녁 낮과 기온차가 점점 나네요
안전운전 하세요~!
첫댓글 스쿠터가 호강하는군요!!
고생하셨어요~ㅎㅎ
호강은요 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