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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극인 크로키전’ 전시 작품
[미술여행=윤상길의 중계석] <대한민국 연극인 크로키전>이 6월 29일~7월 16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용인시 수지구)에서 열리고 있다.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테마로 열리는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 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6월 27일~7월 23일)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전시회다.
‘대한민국 연극인 크로키전’ 포스터와 박팔영 작가
이번 전시회에는 박팔영 작가의 크로키 작품으로만 꾸며졌다. 박팔영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석사), 지난해 중국 위하이 예술가협회 우수작가상을 받았을 만큼 국내·외에서 두루 명성을 쌓은 화가지만, 대중에게는 연기자, 연극계 원로 배우로, 또 연극계 최고의 분장사로 더 익숙한 전천후 아티스트이다.
‘대한민국 연극인 크로키전’ 포스터와 박팔영 작가
이번 전시회에는 박팔영 작가가 연극 현장에서 만난 연극인과 연극 관련 인사들 200여명의 크로키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그는 앞으로도 인연이 되는 모든 연극인을 화폭에 담아 연극박물관에 소장시키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대한민국 연극인 크로키전’ 전시 작품
그는 전시에 붙이는 머릿글에서 “나의 인물 크로키는 주로 연극인을 대상으로 한다. 그건 오래전 분장실에서 시작된 것이고 초기에는 캐리커처였다. 그러다가 자연스러운 모습을 순간 포착하고 그리기 시작하여 나와 인연이 된 수많은 인물을 그렸다”라고 작품의 주인공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전시 장면
그는 또 이번 전시회 개최의 목적에 대해 “내가 살아오면서 맺었던 많은 사람은 그날 그 순간의 모습으로 한 액자 틀 속에 모여 있다. 나와 동시대를 살아온 연극인들, 지인들의 선한 영향력을 집대성하여 그 흔적들을 미술품으로 남겨 후세 사람들 입으로 회자하게 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작품 출처=대한민국 연극인 크로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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