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굴러라 감자원정대＞ 출정식 공연 후기 - 민은홍 소프라노(강원도 여행)

[민恩홍]

남이섬,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행사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오스테이지에서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과의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굴러라 감자원정대>는 강원도 도내 전통시장의 대표먹거리 유통 행사로

34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최문순 강원도지사, 전명준 남이섬 대표,

서상건 강원상인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과 함께 열렸습니다.  2016년 4월 23일.

주말인지라 남이섬에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 같았습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배를 타보니 나름의 낭만에 즐거웠습니다.

남이섬 선착장에 내리니 예쁘게 핀 왕벚꽃이 기분 좋게 반기었고

줄지어 내리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즐거움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봄을 느낄 수 있는 데이트 족이 많더군요...ㅋㅋㅋ

강원상인연합회 주최로 전통시장이 열렸고, 맛있는 먹거리가 많았습니다.

무대에 올라 <그리운 금강산>과 <il bacio>를 부르고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불렀습니다.

합창단 반주는 강대 후배 도혜정이 맡고 있었습니다. 만나서 반가웠구요.

공연 후 아이들에게 격려를 해 주고 고마움을 표하고

부랴부랴 <강원오페라앙상블> 창단공연장으로 go go ~

강원상인연합회 관계자 여러분, 월드비전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어린이 합창단도 예뻤고 잘 했습니다.

기회를 만들어서.. 합창단과 다른 공연에서 함께 또 공연하고 싶어지네요..ㅋㅋㅋ

관광의 도시 강원도, 문화예술의 도시 강원도.

감자의 상징.. 강원도의 발전을 기원해 봅니다.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