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2일에 인천출발해서 마우이3일있다가 오하우5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하와이안에어 수하물붙이는 요금은 안냈어요 10불 낼줄알았는데 말이죠...
달라는말이 없더라구요 ㅋㅋㅋ
전 하와이가 그리 추울줄몰랐네요.. 마지막날 치즈케익팩토리가서 저녁먹을때 목폴라티 입은분도 봤어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얇은 긴팔입고도 추웠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가을날씨정도에요
물놀이는 아침 10시부터 오후3시경까지 할만하구요 그시간대에도 그늘지면 추워서 못들어가요
한번 물에 들어가면 일단 나오지말고 지칠때까지 놀아야되요 한번나오면 넘 추워서 다시들어가고싶지가 않아요
마우이에 있을때 비가 안왔는데 오하우에선 비가 많이와서 하나우마베이갔다가 비가 많이와서 다음날 다시갔었어요
다음날은 날씨가 화창했는데 그래도 물에들어가긴 춥더라구요
다른 신행커플들도 춥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침일찍이 물이 맑구요 맑은데 추워요 점심때쯤되니깐 따땃해지는데 물이 탁해져요
출발전엔 8박10일길줄 알았는데... 오기전날 하루만 더 있었더라면... 하는생각이 간절했어요
한국에 토욜도착 안하고 피곤하더라도 일욜 도착하길 잘했어요
되도록이면 길게길게 다녀오세요~~~
3월15일
마우이에서 아침일찍출발해서 오하우가서 조인하와이 픽업시내관광옵션 이용했어요
첫날 시내관광 살짝하고 월마트 들릴수있고 재미있고 친절하신 한인가이드분 만나는것은 좋았는데요
오하우와서 다른분들 기다리는데 1시간반 쓰고 하얏트 체크인이 안되서 1시간정도 또 기다리고 한것이 시간이 좀 아까웠어요
오하우에 천천히 출발할껄 그랬어요 마우이발 비행기시간이 안맞아서 오하우와서 좀 기다렸네요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 프라이스라인에서 92달러에 비딩됬어요
3시가 넘어도 객실청소가 안끝났다고 체크인을 안해주더라구요
빨리 짐풀고 쉬고싶은맘에 비딩한거 인쇄한거 안보여주다가..
다시 들고가서 체크인은 바로했는데 11층 엘리베이터 바로옆방이였어요 기다릴껄그랬나... 이런생각이 잠깐들었어요
소심해서 업글해달란말도못하고... 짐풀고 누워있자니 간간히 엘리베이터 웅~ 하는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다른커플도 하얏트 비딩하고 업글요청해서 받긴했는데 엘리베이터옆방이였다네요
어차피 마우이면 몰라도 오하우에선 정말 밖을 볼시간이 없기 때문에 가격대비 괜찮았어요 피곤해서 잠드니깐 엘리베이터 소음도 들리지않았구요
다른호텔비딩되신분은 80달러에 됬는데 어느호텔인지는 모르겠지만... 쓰레기장뷰였다네요
조인하와이가서 다음날 pcc예약하고 부기보드,스노클링,돗자리 빌려와서
첫날 와이키키비치에 몸좀 담가볼까했지만... 체크인하고 짐풀고 해변가니 5시가 살짝넘었는데
너무추워서 들어가고싶지않아서 해변에 누워만 있다왔어요 동남아날씨 생각하면 안되겠더라구요
3월16일
하루종일 pcc를 계획했는데요
조인하와이 여직원분께 10시20분과 12시 출발중 몇시출발하는것이 좋겠냐고 여줘봤더니
어차피 입장요금은 같으니깐 일찍가시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10시20분버스타고 갔어요
일찍출발하기 잘했어요 가서 모든부족쇼의 낮쇼는 못봤지만 이것저것 활동하는것 다해봤어요
한국인 가이드분이 계셨는데 아침일찍 한국인은 저희밖에 없어서 한참동안을 둘이 개인가이드받았네요
통가하고 사모아쇼 정말 잼있었구요
저녁밥은 갈비씨푸드로 먹었는데 정말 맛없었지만 저녁쇼가 정말 멋있었어요
마지막에 불쇼는 완전 환상적이였죠
어떤분은 pcc에 하루종일 다쓰면 시간이 아깝지 않냐고 하셨었지만 정말 시간안아깝구요
메일쇼를 보고 사진도 같이 찍으니 내가 정말 하와이에 왔구나 싶었어요
3월 17일
아침일찍 알라모에서 렌트카찾아서 섬일주를 했어요
하얏트에서 알라모가 멀었지만 3월달까진가 한국프로모션해서 15%가 싸기도하고 차반납하면서 그근처식당에서 밥먹어도 좋을거같아서 알라모로했어요
조인하와이 섬일주경로대로했구요
다이아몬드헤드하이킹을 했더만 오후에 시간이 부족해서 돌파인애플농장을 못갔구요
제가 차안에서 자느라 중국인모자섬 못보고 지나치고 오후3시부터 비가 너무많이와서 터틀베이와 썬셋비치를 못갔어요
대신 새우트럭을 지오바니새우트럭과 한국인 아주머니들의 패이머스 카후쿠트럭두군데 다 들렸어요
지오바니에서 먹구 카후쿠에서 들러서 포장해와서 다음날아침에 먹었어요 식어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우리의 입맛엔 지오바니보다 카후쿠한국아주머니들의 새우가 더 맞아요
하와이카이 지도마을을 일부러 찾으러 다니느라 한시간넘게 해맺는데요.. 알고보니 하나우마베이가는길에 왼쪽에 있더라구요..
그냥 큰길로 가면될껄 일부러 찾으로 하와이카이마을을 들쑤시고 다녔네요
오후6시반이 넘어서 와이켈레에 도착 9시 문닫을때까지있었어요
마이클코어스와 코치에 완전 홀릭상태가 되어서 가방을 미친듯이 샀어요
덕분에 들어올때 세관에 걸려서 68천원 냈지만요 그래도 걸렸어도 잘샀어요 너무너무 쌌거든요
걸리면 싸게산 영수증을 보여줘야하는데 자다일어나거 그런지 경황없이 코치영수증보여줬으면 돈안냈을껄 마이클코어스꺼 보여줘서 돈내고왔네요 첨이고 몰랐다고하니깐 봐주신다면서 세관걸린걸루처리안해주시고 자진신고한걸루 처리해주셔서 조금냈어요
저의 경우엔 면세점선 안샀지만 가방이 너무많아서 걸렸다더라구요
제 트렁크에만 가방이 6개가 나왔어요.. 분산해서 넣었음 안걸렸을텐데...남편이 집에와서 가방꺼내면서 이러니 걸리지.. 이랬어요 ㅋ
해외여행갈때 면세점서 가방사는여인들이 너무너무 부러웠는데요... 이번에 완전 소원풀었어요 선물빼고 제껄로 7개를샀거든요 ㅋㅋ
3월18일
렌트를 어제 오늘 이틀한거라서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을 하려고했지만 아침부터 비가 너무많이오고 바람불고 너무추워서 한시간을 기다리다가 그냥나와서 남편이 가고싶다는 돌파인애플농장에 갔어요
다들 볼거 없다고 후기를 쓰셨었는데... 전날 나혼자 미친듯쇼핑질러줬는데 남편가고싶다는곳 안가기가 뭐해서 하나우마베이에서 돌파인농장이 먼거리임에도 그냥갔어요 역시 볼건읍더라구요 파인애플아이스크림먹는데 의미가 있는듯...
돌농장나와서 또 와이켈레에 갔어요
나인웨스트가서 구두두켤레,벨트사고 고디바초코렛사고 폴로가서 선물용 티셔트, 베베가서 원피스사고 하와이서프?라는곳가서 신랑옷사고 다들 좋아하시는 트루릴리전에 갔는데 제키 165가 작은건지 바지가 너무너무 길어서 줄이면 스탈이 안나올거같아서 몇개 입어보다 패스했어요 길이는 짧은게 없다하더라구요
3월19일
하나우마베이스노클링을 전날 현지여행사에 신청해서 했어요
어제완 다르게 너무좋은 날씨 ㅋㅋㅋ
그치만 전 좀 하나우마베이 실망했어요
2년전 가본 피피섬이랑 작년에 갔었던 보홀섬.. 넘 비교되게 산호가 상태가 안좋던데요
남편이랑 저랑 둘이 에이... 이거뭐꼬... 전망대 전경만 좋네 이러구왔어요
물에들어가기 추운날씨가 실망스런거에 한목했네요
호텔로 돌아와서 다시 와이키키해변에가서 물놀이하고 놀았어요
춥지만 하와이에의 마지막날이라 와이키키바닷가에 몸은 담궈봐야할거같아서요 ㅋㅋㅋ
물놀이하고 트롤리타고 알라모아나에 갔었느데 25분정도 걸렸어요 걸어가는거랑 시간적으론 비슷할듯해요
걸어가면 다리가 아프니깐 시내구경하고 괜찮았어요
알라모아나가서 마이클코어스에가서 다시 가방하나사고 ㅋㅋㅋ
호놀룰루쿠키컴퍼니가서 쿠키샀어요
jcb카드로 50달러이상하니깐5달러상당의 쿠키를 또 주더라구요 ㅋㅋㅋ
3월20일
오늘 출발이지만 1시 비행기라 약간 여유가 있어서 짐챙겨놓고 또 쇼핑을 했어요 ㅋㅋ
하얏트호텔1층에 ugg가 있었는데요 거기가서 제가 또 미쳤었어요
작년 클스마스때 남편이 47만원인가 주구 사준 어그가 180달러였고
다른것들도 우리나라 절반가격도 안되고... 남편꺼랑 제꺼 4켤레사왔어요
ugg에 어그부츠만 있는건 아니니깐요 남자구두도 안에 털있는거 이뻤구요 여자꺼두 구두있어요
호텔1층의 나이키랑 크록스에서 나이키가방하나사고 크록스조카들꺼 샀어요
할인매장이 아니지만 여기두 한국보다 약간 쌌어요
판매하시는분도 한인분이셔서 친절히 약간 디씨해주셨어요
호텔밖에있는 gnc도 갔었는데 골드카드만들어줘서 20%할인받고 싸게 잘샀어요
우리나라보다 약간 싼데 거기에 할인받으니 좀 많이 싸졌죠
아침부터 후기를 열심히 썼더니.. 옆에 동생이... 언니그거 쓰면 돈생겨요?
언니가 그런집중력을 보여주는거 첨봤어요.. 이러네요 ㅋㅋㅋ
첫댓글 저는 지금 여우 꼬리님 여행수기 컴앞에서 기다렸다가 읽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뿌듯하지 않으신가요? ) 날씨가 3월에 유난히 추웠다고 하네요. (이상기온?) 전 정말 쇼핑 안할려고 했는데, 읽다보니.. 이쁜 가방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두근 .. 시작을 말아야 하는데.. 그나저나 하나우마베이가 좀 슬프네요..스노쿨링 레전드가..
PCC도 제대로 구경하고 오셨네요.. 그리고, 정말 비딩 가격은 여우님이 최고의 가격인것 같아요. 하얏트를 100불 이하로. 대단하셔요. 쿠키 맛있던가요? ^^
밥부인님 보시라고 나름 열심히 썼어요~~옆에 사장님이 지나다니던말던 나이먹으니 얼굴이 두꺼워지네요 ㅋ
칠레지진이후 날씨가 추워졌다고 하시더라구요 하나우마베이는 개인차가 있을거같아요 저는 워낙 다른곳에서 해봤어가지고 비교가 되는데 하나우마베이스노쿨링이 첨이신분들은 나름 좋을거에요~ 다른커플들도 좋다고하시더라구 거북이를봤으면 좋았을거같은데 제가간날 거북이가 없었어요 제가 회사에서 시간이 좀 많은지라 비딩도 느긋하게 맘먹고 했더니 싸게 된거같아요 ㅋㅋ호놀루루쿠키는 정말 맛나구요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그런가 커피맛이 맛있었어요 선물용으로 사온거 인기도 좋았어요
고맙습니다.. 저 정말 기다렸어요..
정말 비딩가격..부럽네요^^; 후기 잘 얽었어요..저도 쇼핑자제쇼핑자제..주문을 걸고 있는데 가면 불붙을듯 ㅋㅋㅋ 하야트 1층 ugg 추가접수했다능;;;
ugg가시면 스프레이로된 크리너랑 가죽코팅해주는거있는데 꼭사세요~ 그거 우리나라서 품절이라 구하기도 힘들고 여기선 25천원짜리 거기서 10불이였어요
^^ 저 금욜 출발이라 후기 넘 도움많이됐어요 ^^ 안그래두 하와이 날씨가 요즘 비도오고 쌀쌀하다고 하길래 짐챙기면서..종류별로 다 담으니 벌써 짐이 한가득 ㅡㅡ;;
긴팔위주로 다시 좀 추려야겠네요. ㅎㅎ 하나우마베이에 아침일찍가서 스노쿨링하는건 좀 추울까요? 그렇다고 하나우마베이를 안가볼수도 없고.. 아.. 고민되요 ^^;;
저도 호텔이 하얏트라서.. 1층 어그매장 꼭 가봐야겠네요. ㅎㅎ 좋은정보 감사해요~~
참. 하얏트에서 알라모 렌트픽업하러갈때 트롤리 타고가야하나요? 저도 알라모에 예약해놨는데.. 하얏트내에 허츠에서 빌리자니 금액차이가 좀 있더라구요. ㅠ_ㅠ
제 사진중에 원피스위에 얇은반팔입은게 있는데요 그렇게 낮에다니면 딱좋구요 저녁땐 타월지로된후드추리닝입었는데 그거입고도 밤엔 추웠어요 저도 하얏트허츠할려다 알라모가 싸서 거기서했어요 트롤리타구가도되는데요 전 아침일찍 빌려서 그시간엔 트롤리가 안다녀서 그냥 시내구경하면서 걸어갔는데 걸어갈만했어요 힘드시면 버스타구가셔도 될거에요 한국에서 ugg를 구입해본분이시라면,.... 정말루 불붙을거에요 ㅋㅋㅋ
참고로 말씀드리는데요... 하얏 주차비 24시간 28달러에 택스또붙어서 30달러가까이되요
넘 비싸요
아...쇼핑예산을 얼마를 잡아야할지...;;;ㅋㅋㅋ 제 여친은 쇼핑에 관심없고, 제가 무한관심이거든요!!^^;; 가족,친구들 선물사려면 가방은 또 어떻게 준비해야할지..고민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네요^^;;
전 쇼핑을 너무많이해서 가방이 부족해서 마지막날 아침에 나이키가서 가방큰거 하나더샀어요 ㅋㅋㅋ
쇼핑가방까지 장만..대박이군용 ㅎ
pcc 같이 구경했던 부부예요~ 저녁같이먹었던..ㅋㅋ 왠지 글이 남겨져 있을것 같은 느낌에 들어와 봤더니 계시네요... ㅎㅎ 그날 버스 19번인데 90번 찾으셨쟎아요~ㅋㅋ 저희는 다음날 디럭스투어하고 그다음날 해양스포츠8종했는데..다 좋았어요... 돌아와서 완전 현실에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있답니다... pcc 전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것 같아요~
19번을 90으로 둘다 알아들은거있죠 ㅋㅋㅋㅋ
둘이 차로 지나가다가 조인하와이버스봤어요~ 저기에 계시겠구나~ 이러구 지나왔네요 사고없이 잘다녀와서 다행이에요~~
와...역시 쇼핑천국이군요~~~~
와이켤레가 9시면 문닫는거예요? 첨 알았어요^^;;; 저는 더 늦게까지 하는줄 알았더니 넘 일찍 닫네요ㅋㅋㅋㅋ
우와..쇼핑 진짜 많이 하셨네요~부러워요..ㅠㅠ 전 예랑이가 쇼핑을 싫어해서;;
저는...그분도좋아하세요 쇼핑을 ㅋㅋㅋ ugg가서 신발하나사고 옷사고 가방사고 아주둘이 신났었죠 ㅋㅋ
저도 신랑이랑 쇼핑몰가면 보여요.. (아니라고 하지만.. 싫어하는것이.. ) 그래서, 쇼핑은 여자친구랑 가거나..혹은 혼자.. 같이 있을땐. 그냥 패수..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