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를 결정하며 7개 고분군 내 민간 소유 부지를 확보해 유산 보호 노력을 지속하고 유산과 완충구역, 특히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사이에 난 도로로 인한 영향을 완화할 것을 권고했다. 7개 고분군 전 지역에 대한 홍보 전략 개발과 통합 점검 체계 구축, 지역공동체 참여 확대도 권고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2013년 잠정목록에 오른 이후 10여 년 동안 민·관·학이 함께 마음을 모아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 세계에서 인정한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지키고 널리 홍보해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세계유산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