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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8일 ..매봉~ 한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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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
피아시계곡 우측 능선으로 미끄럽게 올라붙는다
..
소나무와 피나무의 왈츠..
짐승 발자국을 따라서..
두팔 벌려 격하게 환영 받으며 주능선에 올라서고..
올려다 보고..
뒤돌아보니..
참 멋진 능선이다..
옆 능선..
암봉에 올라 뒤돌아봐도 조망이...
돌아보니 올라온 능선이 한참 낮아졌다..
매봉 정상..
내려온 매봉을 뒤돌아보고..
2.5km 거리의 한석산으로..
당겨본 한석산
가리봉을 멋지게 볼 수 있는 매력에 끌려 다시 찾았다..
창고 사진
창고 사진
임도엔 전날 단체팀이 장승고개에서 다녀간 덕분에 눈길이 편하다.
우측엔 지나온 매봉
방태산 오대산 ..
가리봉 점봉산 오대산 방태산..
창고 사진
이런 멋진 풍경을 다시 보기위해 왔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멋진 풍경에 자꾸만 뒤돌아본다..
지나온 매봉..이곳까지 2.5km 거리이다..
창고 사진
가리봉 삼형제봉 너머 설악
진행 예정 코스인 피아시 좌능은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이 안 뚫려있어 포기한다..
계곡으로 빠지는 지능선을 선택해서 내려간다..
가시덩굴이 엄청 드세다 ㅠ
발은 푹푹 빠지고 ㅠ
예정된 건너편 좌능은 험해 보여서 은근 안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시계가 좀 더 선명했으면 더 멋진 풍경일텐데...뒷배경으로 수고하신 점봉산..
두 팔로 얼굴을 가리고 밀어 부치며 뚫고 나간다..
방향을 살피며 마구잡이로 내려갈 수밖에 ㅠ
중간에 최근에 새로 개설한 임도를 한차레 만나고..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지능선을 택해서 내려가는데 낙엽 밑으론 땡땡 얼어있는 급사면이라 등에 땀이 난다..
곧은 소나무들이 많다
멧씨 가족의 안내를 받기도..
얼어있는 계곡에 눈이 쌓여 있어 오히려 편하다..
온통 너덜과 잡목으로 어수선한 계곡을 한참을 헤치며 내려간다
거의 3km 거리를 잡목 능선과 거친 계곡을 헤집고 나오고서야 편한 임도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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