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바다 앞에 서서
바다를 얘기 했을 뿐인데
파도는 게거품을 물고 덤벼 옵니다.
파도에 눌려 걷다가
철 지난 꽃을 만납니다.
바닷가 철 지난 꽃밭은 아름답지만 지나간 시절처럼 보입니다..
언제나 이쯤에서는 배고파 떠들지도 못한 조용한 호숫길로 기억되어,
그래서 언제나 호수는 조용하고 공허하고 배고파 보여지지...
길에서 되돌아 보니
그대로 그렇게 길 위에서는
혼자인게 멋은 있어 보이기는 하지...
그러나
둘이서 손을 잡으면 일심동체가 되어 혼자인거나 마찬가지지...
"훈훈한 혼자"
첫댓글 혼자인 게 멋있어 보이네요,, ^^
국장님의 감성이 온전히 실린 사진과 글로 다시한번 그날의 바다를 추억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 봐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몽키디님;손 잡아도 되요~~?
ㅋㅋ
손을 잡으니 더 예쁘네요~^^
국장님 덕분에
태안의 어느 솔밭길같은 느낌의
바다호숫길을 새롭게 발견했어요~^^
누군지 다 아시는군요~
이쁘게 보이고 새롭다니 고맙습니다~*
게거품~!!!
ㅋㅋ
ㅎㅎㅎ~~ 사라님이 계셔서 언제나 즐겁습니다.~~**
@사무국장 미투요~!!!
멋지다! ㅋㅋ~~~
ㅋㅋ~~~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