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는 부끄러워할 줄 아는 양심이 어느 구석에는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저와 싸운 그 분(그놈)을 10년 동안 지켜봐 오면서 부끄러워할 줄 아는 양심의 유전자가 없는 인간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한하고 맹목적인 권력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인물을 드물게 봅니다.
이 분(이 놈)이 스스로 자기 입으로 "자신이 배우지 못하고(초등학교 과정만 공부 함) 고등교육이나 대학을 졸업하지 못해 시골에서 이장이나 농협 이사만 해먹는다고. 너무나 억울하다고. 많이 배웠다면 정말 많은 것을 해 먹을 수 있었을텐데"라고 떠듭니다.
2013년 12월 자신이 이장이 될 수 없으니 자신의 말을 고분고분 듣는 사람을 골라 이장 선거에 나서게 했고, 5만원짜리 돈봉투를 돌리기가지 하여 결국 이장으로 당선시켰지요. (이 내용은 이미 올린 적이 한 번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측에서 돈봉투돌린 사실을 밝혀내어 한 달 가까이 관청과 투쟁하면서 돈 봉투 돌린자를 이장에 임명될 수 없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한 달 가까이 이장으로 임명된 자가 마을일을 보면서 이 놈을 마을대동계장으로 임명하게 된 것이 화근이 되어 재 선거를 통해 새로운 이장이 선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놈이 대동계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면사무소에 드나들 때 마치 자신이 마을을 대표하는 양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빌미로 마을 중요한 일을 결정 지을 때 자신의 이익을 앞세워 가고 있습니다.
보통은 자신이 앞세운 사람이 돈을 뿌렸고, 그렇게 하도록 사주했고 그 사실이 들통났다면 부끄러워 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한 인물 돈을 뿌려 이장에 당선됐던 자가 자신을 대동계장으로 임명했기 때문에 대동계장의 지위를 내놓지 않겠다는 뻔뻔스러움. 정말 부끄러워하는 유전자가 애초에 업는 자가 아니고서야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분이 초등학교만 나온 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첫댓글 무식하면 용감한것이 사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