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화주의자인데 왜 내 오스만 제국은
계속 깡패로 가고 있을까요?
배드보이 신경을 쓰면서 한동안 해군력이나 늘리고
있었지만....
영국이 남미의 전쟁에 끼여들어 끔찍할 정도의 만행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 흥분해버렸어요.
페루의 땅을 반이 넘게 먹어버리고 프레스티지가
1000 가까이 더 오르는 거에요.
독.오.오 동맹으로 응징하려고 결심했음.
그래서 영국에 선전포고하기 전에 사단 배치하고
장군 붙이는등 준비를 하고있는데 대참사가 일어나다.
독일이 오스트리아에 전쟁선포!
-_-;
한마디로 독.오.오 동맹의 허접함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음.
(독일이랑 오스트리아가 동맹국이 아니라서... )
둘중 어느편에 설꺼냐를 결정해야할 때 기분이란...
그냥 둘다 차버렸습니다.
어떻게 할까 머리 굴리다가 프랑스랑 같이 싸우기로 결심.
동맹을 맺은뒤 프랑스 해안 지방에 병력 파견!
근데 영국에 선전포고 하면서 프랑스를 부를꺼냔 메세지에
마우스를 잘못 클릭!!!!!
결국 1:1 맞장으로 결정됨. -_-;
뭐.. 그래도 용기를 내 북아프리카, 중앙 아프리카, 아프가니스탄등
양방향으로 영국 식민지를 빼앗아 갔음.
다행히 육군수와 기술에서 앞서서 전쟁 초반엔 승승장구했음.
그러나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힘에 부치다는 걸 느끼다.
그러나 아직 완성도 되지않은 하이 퀄리티 대선단이 도버해협을
뚫고 영국 본토에 상륙했음.
런던 점령!!
총 워 스코어 50이 좀 못되어 전쟁 보상금을 내라고 영국에 졸랐으나
역시나 Reject.
짜증나서 그냥 무대가로 휴전했음.
그렇지만 이 전쟁으로 오스만 제국과 대영제국의
스코어가 벌어졌습니다.
따라잡으려고 하면 일정치만큼 다시 앞서버리던
영국의 군사력 수치가 오스만과 10 정도로 좁혀졌죠.
육군은 오스만이 더욱 앞서게 됬고.
수많은 클레임을 빼앗었고.
게다가 전쟁중에 경제에 큰 타격이 없었고 곧 완성될
10척의 Dreadnoughts가 기울어가는 영국 해군을 긴장시킬 거에요.
근데 고수님의 조언대로 북아프리카 튀니지 옆의 거대한
adh어쩌고 하는 나라를 독립시켜보니 오스만의 군사력이 팍~ 줄어버리더군요.
100 가까이... 0_0
이곳에 군인도 얼마 안사는데 그러네요.
충격먹고 세이브 안하고 독립 안시키려고 생각중입니다.
어쩌나....
아직 배드보이 30.xx
으음...생각해보면 아랫쪽에서 오스만이 갈수록 커져가는데 1,2차 세계대전이 역사대로의 나라끼리 역사적인 설정대로 일어난다고 가정하기도 좀 그렇네요... 시대상황이 중간에 임의대로 바뀐다면 그 바뀌는 점에 따라 이후의 역사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첫댓글 오..동맹체제의 모순이군요 ㅋㅋ 실지로 서양근대외교사를 봐도 이시기의 복잡한 동맹체제들.. 비스마르크가 거미줄 처럼 얽혀놓은 동먕체제때문에 나중에 대전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하죠.
재밋게 읽었습니다 ㅎㅎ 은근히 어체가 흥미진진하다는... (탕)
만약 플레이대로 역사가 이루어졌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중동의 대부분은 대 오스만 연방왕국이 되겠군요(입헌군주국으로) 엄청난 석유 매장량과 터키와 발칸반도의 지하자원이 결합한 천혜의 조건;
서구열강의 "공적"이 되는 것이겠죠 ㅎㅎ
그노시스님 말씀마따나 다굴당할 가능성도 꽤 크다고...-.-;;;;
으음. 하지만 전세계 2위나 되는 국가를 연합해서 건드리기가 쉽진 않을 겁니다; (맹수도 비슷한 상대와는 싸우지 않으니까) 오히려 오스만이 적극적으로 외교활동을 한다면 고립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거고요. 1, 2차 세계대전때 줄만 잘 서면 잘될 것 같은데요.
으음...생각해보면 아랫쪽에서 오스만이 갈수록 커져가는데 1,2차 세계대전이 역사대로의 나라끼리 역사적인 설정대로 일어난다고 가정하기도 좀 그렇네요... 시대상황이 중간에 임의대로 바뀐다면 그 바뀌는 점에 따라 이후의 역사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수도 있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