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1208072514779
캠벨 "北, 미국과 외교에 관심 없어...억제력 강화에 집중"
[앵커] 미국 정부의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이 국무부 부장관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은 더 이상 미국과의 외교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 북한과는 대화가 아닌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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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의 '아시아 차르'로 불리는 커트 캠벨이 국무부 부장관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은 더 이상 미국과의 외교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 북한과는 대화가 아닌 힘을 통한 억제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 일본과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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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벨은 20년 넘게 미국의 대북 정책이 효과가 없었다는 지적에 바이든 행정부는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해 왔지만 북한은 서한 전달마저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러시아에 군수품을 제공하고 핵·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어 우려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커트 캠벨 /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 : 북한 문제는 미국 외교관들을 수십 년간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대북 관계는 지금 새로운 시기로 접어들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
// [커트 캠벨 /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 : 지금 환경에서 북한이 미국과의 외교에 더 이상 관심을 두지 않기로 결정한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억제력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캠벨 후보자는 일본을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고 평가했고, 한국과 일본이 화해하는 데 기여한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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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것만으로 마국의 대북기조가 어떻다 저렇다라고 말하기는 무리이긴 합니다. 환원주의에 가까울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북한이 보이고 있는 대미기조에 대한 미국측의 스탠스가 반영된 징후의 하나로 보입니다.
지난 트럼프 행정부 당시있었던 하노이 회담의 파국이후로 북미관계는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참고.
https://cafe.daum.net/shogun/OCbn/480
버려진 꿈을 또 말하는 남자와 험한 말을 내뱉는 여자
요 며칠간 저는 북한이 8월 17일에 순항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사건을 다뤘습니다. 그것의 연장선상에서 김여정 부부장이 발사 다음날인 8월 18일에 발표한 허망한 꿈을 꾸지 말라라는 담화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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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속에서 중국 및 러시아와의 연대는 더욱 강화되고 있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에게 당근만 흔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건설적인 대화를 성립시키기 위해 지금은 우리도 강경해질 필요가 있을 겁니다. 말로만 그런게 아니라 실질적인 수단을 갖추면서요.
첫댓글 일단 이 정권 하에서는 미국말 그대로 들으면 안돼고요.
저는 지금 정권에서도 방향 자체는 제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수완이 떨어지고 지출한 대가가 쓸데없이 크다는 점에 있겠지요.
북한은 장사 잘하고 있는 거죠. 물 들어올 때 노젓는 중
사실 그 정도도 못한다면 김씨일가와 그를 둘러싼 북한 정치 엘리트들은 이미 축출당했을 겁니다.
다만 저 방식이 매번 먹힐 거라 생각하면 안될텐디 말이지요.
첫댓글 일단 이 정권 하에서는 미국말 그대로 들으면 안돼고요.
저는 지금 정권에서도 방향 자체는 제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수완이 떨어지고 지출한 대가가 쓸데없이 크다는 점에 있겠지요.
북한은 장사 잘하고 있는 거죠. 물 들어올 때 노젓는 중
사실 그 정도도 못한다면 김씨일가와 그를 둘러싼 북한 정치 엘리트들은 이미 축출당했을 겁니다.
다만 저 방식이 매번 먹힐 거라 생각하면 안될텐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