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딕 얘기가 나온 김에...추천드리고 싶네요. 진짜 괜찮은 라켓입니다. 이만한 감각에 이만한 반발력이 있는 라켓이 드물거든요. 표면은 마치 히노키처럼..아니 오히려 히노키보다 더 부드럽게 공을 끌어주는데, 신기하게도 얇지만 중간층에선 듬직하게 잡아줍니다. 합판의 텅~하는 느낌보다 오히려 기분 좋은 퍽~하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론 진동 자체가 울리는 진동과는 결이 달라서 매우 좋았습니다. 반발력은 수치적으론 딱 표준이라 하나, 실제로 처보면 무지 잘 나가거든요. 클리퍼보다 한뼘 이상 잘나갑니다. 게다가..종속에서의 감속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스피드도 빨라 보이고, 끝에서의 공의 움직임도 좋고요.
가장 좋은건,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워낙 잘 끌어줘서 상대적으로 백스윙을 아래로 덜 내려도 됩니다. 그러니까 거의 모든 공을 좀 더 공격적으로 위에서 전진방향으로 처리하기에 좋아요. 퍼올리는 스윙 하는 분들은 이 라켓 쓰면 원치 않아도 전진 방향 쪽으로 힘을 쓰는 법을 익히게 될겁니다. 감각이 중요하신 분, 그러면서도 일정 이상의 공빨을 포기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 가벼워도 날리지 않는 라켓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괜찮을겁니다. alc+zlc+5겹 합판 이랄까요..
첫댓글 빨강색은 잘 모르겠고 주황색 그립 모비딕 나켓이라고 있습니다. 탁구닷컴에
이따 다시 가봐야하나 고민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모비딕 얘기가 나온 김에...추천드리고 싶네요. 진짜 괜찮은 라켓입니다. 이만한 감각에 이만한 반발력이 있는 라켓이 드물거든요. 표면은 마치 히노키처럼..아니 오히려 히노키보다 더 부드럽게 공을 끌어주는데, 신기하게도 얇지만 중간층에선 듬직하게 잡아줍니다. 합판의 텅~하는 느낌보다 오히려 기분 좋은 퍽~하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론 진동 자체가 울리는 진동과는 결이 달라서 매우 좋았습니다. 반발력은 수치적으론 딱 표준이라 하나, 실제로 처보면 무지 잘 나가거든요. 클리퍼보다 한뼘 이상 잘나갑니다. 게다가..종속에서의 감속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스피드도 빨라 보이고, 끝에서의 공의 움직임도 좋고요.
가장 좋은건,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워낙 잘 끌어줘서 상대적으로 백스윙을 아래로 덜 내려도 됩니다. 그러니까 거의 모든 공을 좀 더 공격적으로 위에서 전진방향으로 처리하기에 좋아요. 퍼올리는 스윙 하는 분들은 이 라켓 쓰면 원치 않아도 전진 방향 쪽으로 힘을 쓰는 법을 익히게 될겁니다. 감각이 중요하신 분, 그러면서도 일정 이상의 공빨을 포기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 가벼워도 날리지 않는 라켓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괜찮을겁니다. alc+zlc+5겹 합판 이랄까요..
표층이 히노키가 아니라 스프러스인데...
모비딕은 넥시 제품답게 독창적 구성이고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
죄송하지만 갑자기 투머치토커 박찬호가 생각나네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이나 일본제품보다는 국산제품에 관심을 더 가지려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잘나가고 덜나가고 보다는
제가 공을 쳤을 때 느낌이 좋은 라켓이 저는 좋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찬호 형님의 능력도 따라갔어야 했는데...ㅠㅠ
향후 출시할 신제품을 시타해보셨나보네여 ^^
저도 못쳐봤지만 느끼신데로 야심작(?)이라는 이야기는 쳐보신분들께 전해들었습니다.
감각이 참 좋던데..
시중에 나온 블레이드면 구입할까 했습니다. 출시를 일단 기다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곧 제가 공개하겠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깜찍한 신제품이에요 ㅋ
빨간배경의 그립이 신제품이 맞나요?
이름도 못본거 같고.. 시타제품4개 중 넥시블레이드 이긴 했거든요.
아 맞는거 같습니다. 신제품이었군요.
감사합니다~
다들 느낌 비슷하시네요^^
시타구비되어있는 블레이드로는 DHS 장우진 블레이드, 티바 포티노 포스, 넥시 체데크, 넥시 Pro ALC, DHS 팡보X(다시 돌아옴^^)
이렇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용케 찾으셨네요~~^^
돌아온 탕아군요. 다행입니다.
양심불량은 없었던걸로^^
넥시 Pro ALC 감각이 어미어마한가보네요. 무슨 라켓인지도 모르는 분이 궁금해 하는거보니... 그야말로 블라인드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