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002320)(하이투자 이상헌)
당일택배 시대 도래로 동사 최대 수혜 가능할 듯
■ 한진그룹 계열의 종합물류회사
동사는 1958년에 설립된 한진그룹 계열의 종합물류회사로, 택배, 육상운송, 항만하역, 운송주선, 렌터가 사업 등 육상화물 운송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동사는 전국적인 물류기반 시설 및 장비 등을 기반으로 한 사업포트폴리오간 시너지 창출로 인하여 업계 상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택배 27.3%, 육윤 27.2%, 하역 15.8%, 국제 13.6%, 렌터카 10.0%, 해운 5.3%, 창고 0.8% 등이다.
한편, 주주는 한진칼 21.6%를 비롯하여 조양호외 특수관계인 7.0%, 쿼드자산운용 6.2%, 정석인하학원 4.0%, 싸이버스카이 0.6%, 자사주 1.4%, 기타 59.2%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3,000원 제시⇒ 규모의 경제효과 및 당일택배로 이익 성장 가시화 될 듯
동사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Sum-of-part 밸류에이션을 적용하여 83,000원을 제시한다.
영업가치는 2016년 예상 EBITDA에 국내외 육운 평균 EV/EBITDA 8.5배를 적용하여9,817억원으로 산출하였으며, 투자 지분 및 부동산 가치는 대한항공 등의 지분을 반영하여 6,736억원으로 추정하였다.
지난해 기준 동사 택배부문의 매출비중은 27.3%이지만 영업이익의 비중은 48.5%로 향후 택배부문 실적이 동사 전체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온라인 쇼핑시장 성장으로 인한 택배물량증가로 규모의 경제효과가 나타나면서 향후 동사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서울동남권물류단지에 택배전용물류터미널을 8~9월부터 가동할 예정으로 위치 및 처리능력 등을 고려할 때 당일택배가 가능할 것이다. 이와 같은 당일택배의 경우 위치가 진입장벽이기 때문에 동사와 현대로지스틱스를 제외하고는 당분간 타사의 당일택배 시장 진입이 용이하지 않을 것이며, 소비자 구매패턴이 모바일 등으로 이동하고 있어서 실시간 주문 및 결제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가 요구하는 배송의 신속성도 비례할 것이므로 당일택배의 수요도 확대될 것이다. 즉 신속성이라는 택배서비스의 차별화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택배가격의 프리미엄이 가능해 질 것이다.
따라서 당일택배 수요가 확대되는 환경하에서 당일택배의 진입은 동사 평균 택배단가를 상승시키는 동시에 이익의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동사는 오랫동안 대한항공 주식(5,792,627주)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는 대한항공의 최대주주로서의 역할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진그룹이 지주회사체제 전환으로 인하여 동사가 자회사가 됨으로써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지주회사 제한요건 충족을 위해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반드시 매각해야 한다. 이와 같은 대한항공 지분 매각 가능성 등으로 인하여 재무적 활용가치가 높아지면서 동사에 대한 리스크 요인이 해소 될 수 있을 것이다.
첨부파일: <http://www.hi-ib.com/upload/R_E08/2015/05/[26070636]Hanjin(150526).pdf>
* CJ(001040)(하이투자 이상헌)
내수활성화 수혜 및 플랫폼 업체로 성장할 듯
■ 올해에도 자∙손회사의 실적개선 모멘텀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 예상됨
동사는 올해 동안에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207,255억원(YoY+5.9%),영업이익 12,375억원(YoY+23.4%), 지배기업순이익2,912억원(YoY+39.2%)으로 추정되면서 이익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력 자회사인 CJ제일제당 바이오부문의 실적개선 가능성 증대를 비롯하여 CJ E&M의 수익성위주 경영 강화 등으로 인하여 이익의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다.
특히 비상장 자회사인 CJ푸드빌 및 CJ올리브네트웍스의 매출 성장이 가시화 되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가속화 될 것이다.
■ 안정적인 내수기반을 바탕으로 내수활성화 수혜 가능할 듯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4%으로 5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하였다. 그러나하반기에는 유가 기저효과 소멸 및 금리인하로 인한 실물경제가 점차 개선되면서 소비자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곧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가치 상승으로 내수가 활성화 되는 요인이 될 것이다.
동사는 식품/생명공학(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등), 물류(CJ대한통운), 유통(CJ오쇼핑, CJ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엔터테인먼트(CJ E&M, CJ CGV) 등 안정적인 내수 기반을 가지고 있어서 내수활성화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다.
■ 중국 등에서의 플랫폼 성장성 및 해외진출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될 듯
CJ CGV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 극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중국 및 베트남 등에서 사이트를 확대하고 있어서 해외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CJ CGV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CJ E&M은 현지화된 한류 콘텐츠사업을 강화할 예정으로 향후 네트워크와 연계된 콘텐츠 사업의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헬스&뷰티 스토어인 올리브영은 국내외 인기 브랜드의 헬스•뷰티 아이템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K-뷰티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중국 등 해외 출점시 유통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될 시에는 풀랫폼업체를 기반으로 한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 목표주가 300,000원으로 상향⇒ 실적개선 모멘텀 및 성장성 등을 겸비
동사에 대한 Sum-of-part 밸류에이션에서 상장기업의 주가상승 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00,000원으로 상향한다.
올해 동사는 자∙손회사의 실적개선 모멘텀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내수기반을 바탕으로 내수활성화의 수혜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중국 등에서의 플랫폼업체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진출시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가시화 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다.
첨부파일: <http://www.hi-ib.com/upload/R_E08/2015/05/[26065429]CJ(15052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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