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
“머리를 쓸어 올리는 너의 모습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 놓는데
어디서부턴지 무엇 때문인지
작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난 두려워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겐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누구도 널 대신할 순 없지만
아닌건 아닌 걸 미련일 뿐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
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로 주께 드리는 “주님과 나의 사이”
사랑으로 은혜를 주시는 주님의 모습
나의 죄는 조금씩 우리를 갈라 놓습니다
어디서 부턴지 무엇때문인지
주님의 손을 잡기도 두려워 졌습니다
어차피 죄로 인하여 단절되었음을 아는 나에게
주님과의 만남이 짧아도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누구도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순 없지만
이러한 삶은 신앙인의 삶이 아니라는 죄책감일 뿐입니다
죄를 멈추고 싶던 순간들 죄와 싸우던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었던 주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이젠 나의 회개의 눈물과 바꾸어야 합니다
십자가 희생의 진심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죄보다는 먼, 세상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주님의 마음을 이젠 떠날 수 없습니다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저를 아끼던 주님께 늘 미안합니다
주님안에 거하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었던 주님을
이젠 저의 모든 것을 드려도 바꿀수가 없습니다
비밀같은 십자가의 사랑을 이젠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과 저는 연인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지만
죄로 인하여 어색한 사이가 싫어서 죄의 자리를 떠났습니다
우연처럼 찾아온 주님과의 관계
주 안에서 나는 영원하겠습니다
이 세상의 사랑과는 먼, 주님의 사랑과는 가까운
저를 보는 주님의 그 마음을 이젠 절대로 떠나지 않겠습니다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저를 위해 희생하신 주님앞에서 영원토록 살겠습니다